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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의 세상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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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하나 스페어 겸 오일 먹여서 쓸 용도로 구매했다, 기존에 있던 리버레이터 버건디도 막아서 다시 사용할 예정. 타일런트는 얼마 안쓴 볼 막고 연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뚫어보았다. 레인원 리버레이터 버건디는 거의 레이아웃 그대로 스판 피치등만 바뀐대로 뚫었고, 피치블랙은 중약지 사이 핀업으로 뚫었다. 타일런트는 중약지 사이 핀업에 매스를 3인치정도 벌려서 뚫었다. 피치블랙은 아직 기름이 안먹은 우레탄인지 오일에서는 한없이 밀리고 오일없는데만 만나면 바로 꺾여서 열심히 오일을 먹여야겠다. 타일런트는 아대낀 짝대기가 치는데도 상당히 강해서 중약지 사이 핀업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정도 각을 키워도 잔핀 안남고 잘 들어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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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지공. 하이로드 액티브는 정말 몇번 안굴렸던걸 받았고, 마이티콩은 2피스 볼이라 수명이 약간 더 길어서 30~50게임 사이를 쳤다고 하길래 받아왔다. 하이로드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한 볼이라 기대하며 중약지 사이 업. 마이티 콩은 2피스 대칭볼이라 하이로드보다 좀 순할 것 같아서 약지업으로 해보았다. 지공 완료 후 사진을 깜빡 안찍었다. 두볼 다 좋았다. 신기하게도 내기준으로는 대략 2쪽정도 마이티콩이 더 돌았고, 하이로드가 조금더 스키드&플립 느낌이었다. 마이티콩은 회전이 멈추지 않는 느낌으로 스무스한 아크형태였다. 둘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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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을 매우 오래 친 분이 지공을 해달라고 찾아오셨다. 자기만의 차트와 주로 쓰는 덤, 인서트까지 스스로 구매하시는 분이라 레이아웃 잡아드리고, 피치조절을 살짝 한것 말고는 그대로 해드렸으며 원하는대로 엄지덤도 손보신다고 하여 기본으로 뚫어만 드렸다. 나는 주로 송곳으로 정확하게 지공하는걸 좋아하는데 뭐 그리는것을 싫어하시고, 밸런스홀도 안뚫을수 있으면 안뚫는걸 좋아하셔서 내꺼만 송곳으로 했다. 이건 내 하이로드 업을 재지공한것인데, 탑이 높아서 그런지 공이 매우 순하게 가서 홀을 크고 깊게 뚫었다. 결과는 끝에서 확실히 좀더 강해졌다. (회전이 적은편이라 코어의 반응이 너무 느려서 걱정이었는데 어느정도 코어가 반응하는것 같다.) 브런스윅 포테라. 이 볼은 나온지 한참된것으로 알고있는데, 나왔을때 써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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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을 치다가 어드레스에서 자세를 잡았는데... 손에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볼이 깨져있었다. 지공한 부분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 깨져서 당황했다. 아마도 핀에 맞으면서 깨진게 아닐까 싶다. 이런 경우에는 프로샵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고 로드필드에는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연락해보지 않았다. 작업실에서 한번 수리해봐야겠다.
원래 볼 잘치는 친구인데 여러 피드백을 잘 줄 수 있을것 같아서 + 우레탄 공을 써보고싶다고 하여 레인원 리버레이터 블랙 지공을 해 보았다.워낙에 잘돌리기 때문에 65 X 5 1/2 X 45 레이아웃을 잡아보았다. 추가로 내가 해보고싶었던 실험들을 몇가지 해보았다.(블랙공에 블랙덤, 블랙인서트라 만족 ㅎㅎ) 1. 중약지 리버스 많이 주기2. 중약지 중지쪽으로 피치 약간씩 더 주기 - 사이드롤이 많은타입이기때문에(아주 잘돌리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약간이라도 전진이 강해지지는 않을까..? 하여 3. 엄지 2중턱인데 엄지뿌리쪽 아주 크게 (대략 4사이즈 크게) 4. 엄지 턱 살리기 5. 핑거웨이트 더 내려서(중약지) 공의 모션을 조금더 순하게 맞춰보기 피드백은.1. 턴이 많을 때 엄지 안쪽이 자주 걸린다..
저번에 아주 약간 남은 벽 칠을 마무리 하고, 천장을 개성있게 칠해보기로 했는데... 주문한 페인트가 기존에 벽을 칠하던 덤프록이 아니고 일반 페인트였다.. ㅠㅠ 일반 페인트는 같은 색상을 해도 약간더 밝게 보였기 때문에...한통 칠해봤으나 역시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덤프록을 다시 한통 시키기로... 페인트 처음해보니 정말 돈 엄청 들어간다.. 새로운 롤러와 플라스틱 통을 사서 다이소표 흰색 페인트 + KCC천장바르고 남은 페인트 + 잘못시킨 던에드워드 베이지색 페인트로 천장을 낙서하듯 칠해보았더니 사진으로는 약간 이상하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이쁘고 괜찮다. 오늘은 바닥 청소하고 마무리. 바닥을 60~300방 사포로 문질러서 샌딩해 봤는데... 이게 또 된다... 근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못해..
24시간 내내 볼링생각밖에 없으신 엄청 잘치시고 겸손한 투핸드볼러. 구속도 빠르시고 롤도 좋으시고 에버 220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시는 분. 볼이 대부분 강하다고 약한 볼을 찾고있으셔서 고민해보다가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보았다. 하나는 핀을 저 멀리 6인치 넘게 빼는것, 하나는 트랙과 핀을 가까이 하여 렝스를 좀 길게 하는것. 선택은 두번째로 했고, 사용하던 브런스윅 퀀텀 클래식을 메꾸고 500 1000 폴리싱 마감하여 테스트용으로 드려보았다. 음.. 역시 투핸드는 핀을 멀리 보내는게 더 컨트롤이 편한것 같다. 지공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하셨으나 하우스패턴에서는 강해서 자주 쓰진 못하겠다고 하셨다. 다음에는 핀 2~3, 탑웨이트 2온즈정도를 구해서 핀업으로 뚫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