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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의 세상구경

원조 남원 닭발에 다녀왔다.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보고 토요일 저녁 11시?가 조금 넘어서 신당에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신당이 죽은건가.. 싶었는데 그 사람들 다 여기있는지 그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었다.2~30분 대기하던 중 자리가 나서 얼른 앉았다. 처음에는 자리도 안나고, 다들 그시간이면 한창 마실 시간일거라 생각해서 다른데 찾아보려고 했는데, 다른데는 정말 한산한데 여기랑 옆에 재구네 닭발집만 잘되길래 도대체 뭔가 싶어서 기다려 보았다.생각보다는 자리가 빠르게 난 편이어서 얼른 시켜봤는데, 반반이볶음이 처음에 나왔는데, 아 이래서 다들 먹는구나 할정도로 꽤 괜찮다고 느꼈다.엄청나게 맛있어서 무조건 또와야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매콤하니 소주랑 어울리는 맛이었다.갑오징어 숙회는 쫄깃한게 개..

어쩌다 보니 지인들과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돈만 냈는데 알아서 예약까지 싹 잡아준 지인에게 감사.사실 이런 콘서트같은걸 마지막으로 간게... 서울재즈페스티벌이었던것 같은데 5년도 더 된것 같다.뗴창해야하니 열심히 벼락치기 노래공부를 하고 입장. 입장이 너무 제대로 통제도 안되고, 뭔가 운영을 너무 잘 못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쯤... 갑자기 급하게 입장이 되어서 입장하자마자 스테이지가 대략 3개정도 있는걸 알게되었고, 가장 메인에서 먼 무대 중앙쯔음 있는 스테이지(마지막에 두세곡 공연을 거기서 한다고 들었다.) 쯤에 서서 트와이스 공연 구경도 하고, 서서 조금 기다리다 보니 공연이 시작되었다.다들 좋아하겠지만 가장 좋아하는 곡인 viva la vida, yellow, higher p..

잠실역 근처에서 모임 할 일이 생겨서 몇 군데 알아보다 보니 예산 3만원/인 수준으로 여기가 딱 괜찮겠다 싶었다.잠실은 먹을게 많아서 항상 고민하게 된다.잠실역 근처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지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앞에 있다.자리가 많지는 않았는데, 늦은 점심때 가니(예약했음) 한산한 편이었다.6~8인까지는 가능할듯 하고 거의 4인이하 손님이 가기 좋을 듯 하다.3만원짜리 메뉴로 선택했고, 메뉴를 주실 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회나 초밥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좋아는 해서 종종 먹는데, 전반적으로 초밥이 다 괜찮았다. 깔끔, 정갈 느낌.우니는 나한테는 조금 비린맛이어서 약간 아쉬웠다. 다른 초밥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생선튀김도 추가해 먹었는데, 새우튀김 대구? 흰살생선 튀김 등이 있었고, ..

지인이 다이어트 중인데, 낙지탕탕이는 살 안찐다고 꼬셔서 갔다.보통 낙지탕탕이 하면 가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낙지 위에 참기름과 계란노른자를 주는 식으로 계란노른자는 1개만 주는게 기본이었던것 같은데, 여기는 우선 인당 계란노른자+참기름 장을 주시며 두개를 섞으면 계란노른자가 참기름을 머금으며 머스타드같이 바뀐다고 하셨다.진짜로 그런느낌이 들었고, 마늘과 고추를 넣어서 낙지만 먹어도 보고 찍어먹어도 보고 하라고 헀는데, 정말 맛있었다. 낙지도 그릇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수북히 쌓여있어서 꽤 양이 많았다.먹자마자 해산물/술 좋아하는 다른 지인이 생각나서 바로 연락해서 나중에 같이 가자고 했다.소스파(돼지의 특징)라서 계란참기름 소스를 다 먹고, 옆에 지인 소스를 뺐어 먹으려는데, 사장님이 바쁜와중에도 또 ..

사실 강남이었나에 토끼정이라는 맛집이 생겨서 핫하다고 할떄부터 가보고싶기는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그게벌써 한 10년 전이었던것 같은데 10년만에..사실 크림우동이 진짜 크림으로만 된 우동인줄 알았는데, 안에 카레가 있었다.서울역 근처라 그런지 KTX타기전에 빠르게 먹고 가는것 같았다. 분명 금요일 저녁시간이고 대기가 5팀정도 있었는데 굉장히 금방 빠졌다.3인이서 2인세트 하나와 크림카레우동(+돈까스 사이드) 시켜서 먹다가 배가 안차서 함박스테이크 추가..돼지가 아니라면 양이 적은편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감탄이 나오고 인생맛집이다 할정도로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원래 이런 스타일 (일본식 카레와 오꼬노미야끼, 함박스테이크 같은것)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서울역 KTX ..

지인을 만나서 제2 판교라고 하는 고등동에 갔다가 지인이 종종 저녁포장하러 온다는 초밥집에 들렀다.모둠초밥을 시켰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런 곳에서 초밥을 주문해서 그런가 우니 초밥도 주고 신기했다.꽤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요즘 물가가 워낙에 비싸니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주차는 뒤편에 아파트에 상가용 주차장이 있기는 했는데, 차가 꽤 많은편이긴 해서 자리가 없을 수 있지만 길가에 대부분 주차해두어서 근처에 주차할곳은 많은 듯 하다.고등동은 비행기 이착륙 때문에 높이제한이 있어서 아파트들이 다들 낮다. 그래서 사람도 많이 없는 것 같고 한적하게 살기는 참 좋을듯한데,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이 가장 아쉬운 점인듯 하다. 추가로 제2판교라고 불리는 회사단..

돼지 6명이 만날일이 있어서 한 명이 지난번에 가봤는데 괜찮다고 했던 중식당을 예약하고 갔다.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집이고 4~6명정도 모이기 좋은 집인듯 하다. 룸이 따로 2층에 있긴 한데 테이블이 세개정도 있지만 손님이 많지 않으면 손님을 다른데로 받아주셔서 우리끼리 룸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연태고량주 + 맥주 조합으로 먹었는데, 기름진 중국음식과 연맥이 참 잘 어울린다.요즘 많은 스타일의 매콤한 스타일 보다는 모든 음식이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었고 굉장히 친절하셨다(많이 시켜서 그런가..?)먹다보니 서비스도 주셨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가셨다.개인적으로는 양장피가 맛있었고, 2개 테이블을 사용하다보니 대자를 시키면 2개로 나눠주셔서 좋았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이천 테르메덴 온천 근처에 점심 식사거리를 찾다가, 별점만 보고 찾아간 곳이다.도착할때쯤 되니 길가에 차들이 주차되어있고, 사람도 북적이길래 여기 뭐 있나? 하면서 주차장을 찾아보았는데, 주말에는 식당 앞 길가에 주차해도 된다고 해서 주차했다.들어가자마자 사람에 놀라고 대기에 놀라고... 주말 12시 반쯤 도착해서 대기 5번쨰에 올려두고 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우선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간 곳이라, 이렇게 맛있을 거란 예상을 못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회전이 굉장이 빠른 편이라 대기가 좀 있어도 기다릴만 한 듯 하다(점심기준)주차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주변 유료 주차장도 있고, 주말에는 길가에 주차도 되어서 엄청 불편하지는 않을 듯 하다. 주중에는 불편할것도 같다.이것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