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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여행

2025년 미국여행 [Las Vegas sparrow + wolf]

토미존스 2025. 5.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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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미국 다녀온지 2달이 다되어간다... 더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나머지도 써야겠다.
이곳은 한국인한테 핫한곳은 아닌 것 같고, 샌프란시스코 사는 지인이 요즘 핫하다고 해서 다녀왔다. 핫한곳 답게 인스타 계정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
예약해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예약없이는 못올듯 하다.
메뉴는 퓨전을 지향하고 있는데, 엄청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메뉴를 개발하면서 하나씩 추가하는것 같다.

메뉴가 굉장히 색다르다. 술 메뉴가 엄청많다. 사실 미국은 어딜 가든 진토닉같은 칵테일종류 유명한거는 메뉴판에 없어도 되는것 같다
내부 분위기는 어둡고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다.
굴 요리, 굴은 역시 한국에서 쌓아놓고 먹는게 젤 맛있긴 하다..
후무스. 난이랑 같이 나왔는데, 두바이에서 처음 후무스를 먹어본 후로 쭉 후무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멕시코산 코카콜라
드라이에이징한 도미 요리. 이거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렸다..
이것도 맛있었다. 잠실에 가장 좋아하는 이자카야에도 비슷한 스타일의 육회가 있는데, 비슷한느낌이었다. 약간 유럽스타일 육회 느낌?
이건 아마 식전빵이었던것 같다. 굉장히 딱딱한 표면에 내부는 부드러운 느낌.
돼지고기 스테이크인데 개인적으로는 완전 맛잇게 먹었다. 역시 고기는 배신하지않는다.
먹물 문어 요리 였는데.. 처음에는 너무 짜게 나왔다. 한번 이야기 하니 새로 만들어서 가져다 줬는데도 여전히 짜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벌써 써다녀온지 2달이 되어가다보니.. 포스팅하면서 다시 기억을 되새김질하고있다.
특이한 경험이었는데, 보통 해외에 나가면 퓨전이나 여러나라 음식을 하는 곳 보다는 그 나라의 전통음식이나 거기서 발전한 음식, 그 나라에만 있는 것들 위주로 다녔었는데, 미국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물론 미국은 전통음식이랄게 윙? 스테이크? 햄버거? 미국식 피자..? 정확히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은 미국 가면 스테이크 햄버거 피자 같은거 위주로 먹곤 했었고 종종 굴요리나 회, 한식 먹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퓨전 음식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장점은 전반적으로 퀄리티도 괜찮았고, 미국 젊은사람들 먹는 스타일을 구경해볼만 했었다는것
단점은 메뉴당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다.

지금까지 몰랐는데, 코카콜라도 만드는곳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인은 멕시코에서 온 코카콜라가 있는지 물어서 따로 주문을 했다. 멕시코꺼가 사탕수수? 를 넣어서 좀더 단맛이 맛있다고 하는데 비교군 없이 먹어보니 별로 차이를 못느꼈다.

굴 요리는 괜찮았는데, 양이 정말 적게 나왔다..
후무스랑 육회같은것, 돔?요리,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돔? 요리랑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정말 괜찮았다.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듯 하다.
돔 요리는 DRY AGED MADAI SEA BREAM 이라는 이름이었던것 같은데, 일식이나 한국식 회와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이었다.
스테이크도 한국에서도 팔법한 돼지고기 스테이크인데, 소스가 다르니까 또 색다른 맛이 났다. 식감은 약간 단단한 편이었는데 나에게는 딱 좋았다.
먹물 문어 요리는 너무 짰는데, 말했더니 바로 다시 해서 준다고 했다. 미국은 확실히 문화가 다르다고 느낀게, 어느 음식점에 가도 음식이 이상하면 바로 이야기를 하고 새로 요리해오거나 어떤곳은 돈을 아에 안받고는 한다. 우리나라랑은 확실히 좀 다른 것 같다. 물론 이 문어 요리는 조금만 덜 짰어도 정말 맛있고 좋았을 것 같은데... 다시 요리했는데도 이전보다는 확실히 덜 짰지만 그래도 짜긴 했다.
디저트로 주문한 JAPANESE SWEET POTATO는 맛이 너무 안맞아서 아에 남겼다.

라스베가스에 또 갈일이 있을지 모르곘다. 여기는 메뉴가 종종 새로 생기는것 같은데 또 가게 된다면 새로운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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