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의 세상구경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페메종 런치 코스 후기 본문
우체국 건물이었던가... 부수고 생긴지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은근히 갈 일이 없어서 한번도 못봐보다가 처음으로 와봤다.
잠실 소피텔에 딸려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완전 정통 프렌치는 아니고 약간 퓨전인 듯 하다.
점심으로는 8.5 / 10.0 두개 코스가 있는데, 8.5에 스테이크를 채끝 등심으로 바꾸면 +1.5가 되어 10이 되긴 한다.
후기부터 말하자면... 돼지 입장에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양이긴 했고.. 맛이 있기는 했는데, 기대한 만큼의 맛 까지는 잘 모르겠다.
맛있기는 하지만 특이한 조합들이 좀 있었고, 그게 나의 입맛에 잘 안맞았던 것 같다.
처음에 모르고 여기로 들어갔는데... 여기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왼쪽으로 들어가서 또 호텔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한다.


약간 헤멘 끝에 도착한 입구. 앞에 엘베가 있는데 길을 잘 몰라서 에스컬레이터를 두세번 탄듯 하다.

넓다. 미리 예약했기도 하고, 평일 점심에는 사실 사람이 많이 없기도 해서 우리는 석촌호수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았다.

인테리어는 뭔가 현대식 프랑스느낌인가..? 엔틱한 맛은 좀 없는거같긴 한데.. 아무튼 나는 이런쪽은 잘 모르겠다.





창가에서 찍은 석촌호수 뷰. 호수에 떠있는건 메이플스토리..? 같다.

자리는 이렇게.. 그릇이 이쁘긴 하다.


메뉴판. 우리는 런치코스로. 에피 1 메인 1 디저트 1 은 8.5 , 에피2 메인 1 디저트 1은 10인데, 에피타이저 양이 정말 작긴 하다.
디저트도 정말 작다. 돼지들은 3세트정도는 먹어야 배가 좀 찰 것 같은 양. 메인도 별로 크지는 않았다.


식전 음료. 새콤하니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식전빵. 가염 혹은 무염버터를 선택해서 먹는데, 가염을 먹어봤는데 크게 짭쪼름하지는 않았다. 빵 맛있었다. 항상 생각해보면 빵이 제일 배고플때 먹는거기도 하고 따땃하게 나와서 빵은 나쁜 기억이 거의 없다.



천도복숭아가 곁들여진 푸아그라와 아래는 토스트? 같은거였는데, 복숭아가 푸아그라나 빵이랑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안맞았다. 복숭아를 구워먹는게 맛있다고 많이들 하는데, 그냥 복숭아 구운게 내 입맛에는 잘 안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일행이 주문한 한우 타틀렛... 작다... 정말 작았다. 맛은 못봤는데 맛있다고하긴 했다.


관자구이. 김부각같이 생긴건 오징어먹물로 어떻게 만든거라고 했는데, 맛있어보이기는 한다. 역시 작은게 조금 아쉽다.


수박과 염소치즈. 그리고 야채였는데, 수박을 압착했다고 하는데, 수박이 정말 맛있기는 했다. 치즈도 꼬맀꼬릿한게 맛있는데 이건 의외로 괜찮았다. 에피타이저 다운 맛.


메인이 나올 준비.. 대부분 채끝등심으로 주문했다.

미디엄레어로 주문했고, 이렇게 나왔는데, 맛은 있었다. 맛은 있었는데... 양이 정말 아쉽긴 했다. 가지로 케비어의 맛? 식감을 표현해보았고, 반건조 토마토도 들어갔고... 했다고 했는데 전반적으로 다 맛있긴 했다.


이건 일행이 주문한 치킨 무슬린. 치킨과 메추리알 등이 들어간 무슬린? 이다. 무슬린은 보통 크림 아닌가? 크림보다는 좀더 꾸덕한 질감이긴 했다.트러플도 나름 올라가있긴 하고, 옥수수 소스도 괜찮기는 했다. 맛을 봤는데 은근히 괜찮았다.
생각보다 보통 다들 먹을만한 관자나 한우타틀렛 등 보다 수박 에피타이저가 되게 괜찮았고, 메인도 채끝도 물론 괜찮았지만 의외로 치킨무슬린이 되게 괜찮긴 했다. 아쉽게도 이날 돼지 등심구이나 민어구이를 주문한 사람이 없었다. 웬지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양은 적다.

순식간에 사라진 메인..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디저트가 나온다. 커피는 테이크아웃이 안되는게 원칙. 물론 말을 잘하면 해주실지도 모르지만 일단 안된다고 하셨다.



채리 소르베. 소르베라고 해서 차가운걸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차갑지 않았던 기억. 나는 타르트를 주문해서 맛을 보지는 못했다.

망고 소르베. 맛있다고 다들 좋아했다. 망고아이스크림이다. 시원하고 맛있고 달고 디저트로 딱이다.

내가 주문한 체리 유자 아몬드 타르트. 굉장히 상콤한 맛이었다. 달다와 상큼하다가 섞인 느낌. 달다쪽에 좀더 가까우면 좋겠다.

다들 아이스를 고집할떄 따뜻한 커피로... (내부가 좀 추웠다)

페메종은 4층에 있다. 나오면 바로 엘베가 있는데, 이 엘베는 west gate로 연결되어 있었다. 앞으로 올때도 그쪽으로 오면 될 것 같다.

인당 대략 10~15정도 잡고 오면 되지 않을까 싶다.

주말마다 이런 행사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와보니 이곳이었다. 들어갈떄는 이쪽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타는것을 추천!

계속 양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양이 정말 아쉬웠다. 맛은 새로운 조합이라서 특이하긴 했지만, 왜 검증된 조합이 맛있는지 알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두번 맛보기에는 괜찮았던 정도. 분위기와 뷰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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