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국여행 [Saguaro National Park West, Tucson, Arizona]

애리조나 투싼을 가면 다들 한번씩 지나가는곳이지 않을까 싶다.
그냥 도시 전체에 사와로 선인장이 여기저기 보일정도로 많은데, 그중에서도 더 몰려있는곳중에 한곳이다.
사와로 국립공원이라고 하면 투싼에 2군데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JW Starr Pass resort와 Old Tucson, Arizona-Sonora Desert Museum 등이 있는 투싼 서쪽의 Saguaro National Park West 가 있고, 동쪽(살짝 남동쪽) 에 있는 Saguaro National Park East가 있다.
우리는 숙소도 서쪽이고, 소노란 사막박물관을 들렸다 가려고 했기 떄문에 사막박물관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서쪽 사와로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일몰도 볼겸, 선인장도 볼겸 갔는데, 사막박물관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아쉽게도 방문객 센터는 문을 닫았다. 이곳은 몇몇 뷰포인트와 트레일코스는 해질떄까지 영업을 해서 방문객센터 영업시간과 크게 상관이 없는 듯 하다.
방문객 센터는 5시까지 영업하지만 영업이 끝나도 가서 주차하고 구경할 수 있다. 이 센터 뒤쪽에 사와로가 엄청 펼쳐져 있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었던것 같다. 정말 시간 없으면 그것만 봐도 좋을정도. 일몰을 보기에 좋은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그냥 사와로 국립공원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곳이었다.
그 외에도 몇 군데 포인트를 들렀는데, 우리는 몇 일몰 포인트를 들렀다가 완전히 해가 질떄까지는 비지터센터 앞의 작은 공원같은곳에서 공원을 걸으며 일몰을 봤는데, 그 외에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 두군데 정도 있었다.

https://www.nps.gov/sagu/index.htm

Saguaro National Park (U.S. National Park Service)

 

이게 바로 비지터센터 뒤편의 사와로 선인장들을 찍은건데, 확실히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지만 사진으로는 다 못담는 것 같다.

비지터 센터 앞의 작은 공원에서 본 일몰

또 다른 뷰포인트에서 본 일몰, 눈으로 봤을떄 더 멋있었다. (트레일헤드에서 돌산을 올라감)

이곳도 또 하나의 일몰 명소였는데, 일몰때 되니 주차할곳이 없었다. (씨닉 룩아웃)

비지터센터에서 이곳을 찍고 가다 보면 Gates Pass Scenic Lookout과 이곳을 살짝 지나서 더 올라가다 보면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이 두 군데가 모두 일몰 명소였다, 둘다 고지대였고, 일몰을 보기 좋은 방향이었다.
룩아웃은 위쪽에서 사와로 밭 같은 국립공원을 바라보며 일몰 구경하기 좋은 장소였고, 트레일헤드는 약간 돌산같은데를 올라가서 일몰보기 좋은 곳이었다. 물론 트레일 코스도 있었다.
미국은 Scenic Drive라는 곳과 다양한 뷰포인트 씨닉xxx 등 여기 경치구경하기 좋다는 포인트들이 많은데, 가서 보면 정말 멋진 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땅이 커서 그런가 다 조금씩 다른느낌으로 멋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았다.
위의 씨닉 룩아웃과 트레일헤드가 정말 차로 3분? 거리밖에 안되는데도 보이는 뷰가 확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