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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묵동 회 맛집] 서울수산물회센타 본문

잡다한것/나머지

[중랑구 묵동 회 맛집] 서울수산물회센타

토미존스 2025. 2. 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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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할 생각 없이 갔던 곳이라.. 간판도 안찍어서 업체에서 올린 사진으로 대체했다. 
별 생각 없이 겨울이 지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방어 한번 더 먹어보자~ 하고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어서 포스팅 하기로 결정! 
지인이 먼저 도착해서 주문해놓으니 들어갈 때 직접 회 뜨시는것도 구경했다. 활어회 전문인듯 하다. 

따로 룸은 없어보이고, 테이블 구성을 보니 저녁에 단체(4~10인정도)가 많을 것 같다.
포장도 많이 해가는 편인듯. 

주차는 바로 앞에 3대정도 가능한 것 같은데, 방지턱이 높고 임시 오르막 플라스틱 판 두세개가 있어서 올라가기 조금 불안하다. 
뒤로 돌아가면 큰 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거기에 주차하고 나중에 번호등록하면 된다고 한다.

감성돔과 방어를 하나씩 주문 가격이 저렴한것을 보니 큰 친구는 아닌거같았다
6명이 와서 이렇게 2판이 나왔다. 이런 판에 나오는 횟집이 정말 오랜만이다. 뭔가 낭만가득함.
지인 중 회는 많이 못먹는데 초밥을 잘 먹어서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 초밥도 주문해 보았다.
문제의 새우튀김. 지인의 추천으로 새우튀김을 시켰는데...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인지 새우가 크고 탱글탱글한데 갓 튀기기까지 하다니... 완벽하다.
매운탕. 요즘 저염식을 시도 중인지라 나에게 탕은 조금 짜게 느껴졌다. 그래도 생각보다 머리만 있는게 아니고 내장도 조금 넣어주고 나쁘지않았다.
뒤늦게 포스팅 하려고 밑반찬 등 안찍은게 생각나서 급하게 찍은 사진. 쌈채소 많이 주는게 특히 좋았다.


아무런 기대와 생각 없이 그냥 방어 먹으러 갔는데, 회는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다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먹다가 포스팅하기로 결정!
6명이서 방어와 감성돔 새우튀김 2개 초밥 2개, 맥주 1?2병? 매운탕 까지 해서 18만원 나왔으니 인당 3만원에 맛나게 배불리 먹은셈이다.

감성돔은 활어회였는지 굉장히 쫄깃했고, 방어는 대방어인지는 모르지만 역시 기름지고 맛있었다. 둘다 보기엔 작은데 두껍게 썰어주신 편이라 입안에 넣으면 뭔가 꽤 찬 느낌이었다. 특히 저 옥으로 만든거같은 판에 먹으니 옛날 느낌도 나고 반찬으로 나온 장떡도 옛날에 할머니 댁에서 먹었던 장떡이 생각났다. 

추가로 주문한 초밥도 횟집에서 대충 만든 초밥이 아니고 초대리로 만든것 같은 밥에 모양도 잘 잡혀있어서 더 맛있었다. 
새우튀김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는데, 이미 배불렀지만 (6명이서 회와 초밥 먹은것으로 이미 어느정도 다들 배가 찬 상태였다. 6돼지는 아니었고 2돼지+3일반+1소식 정도였다.) 
인원수가 6명이니 튀김도 2개 시켰는데, 한 7개씩 2접시가 나왔다. 다들 배부르다면서 하나씩 집어먹더니 맛있다고 난리..
물론 나는 돼지라서 4개정도 먹은듯 하다. 
물론 뭘 튀겨도 맛있지만, 새우도 싱싱한것까진 모르지만 큼직하고 튀기기도 잘 튀겨서 뜨겁다고 하면서도 계속 먹고싶은 그런 맛이었다. 

회도 물론 맛있었지만 새우튀김 먹으러 또 오고싶은곳.

매운탕은 맛있었지만 대낮이라(오후3시쯤 갔다) 술없이 먹기에는 요즘 특히 저염식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좀 짭조름하긴 했다. 그래도 술마시고 먹으면 짠걸 잘 못느끼기때문에 더 맛있지 않을까? 아무튼 많이 먹진 않았다. 배도 많이 차서 6명이서 2인분정도만 시켰던 것 같다. 국물맛만 보고 건더기 한두개 주워먹었던듯. 

근처에서 술약속이 생긴다면 다시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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