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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 대잠동 수타 중식당 비룡

토미존스 2025. 2. 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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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의 수타면 중식당 비룡을 다녀왔다. 

포항 갈 일이 종종 있어서 여기저기 가보는 편인데, 지난번에 포항에서 지인이 포장해온 짜장과 새우탕수육을 먹고 여기는 꼭 다시 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이다. 

찍다보니 간판도 안찍었다.. 아무튼 주차자리 꽤 많고 대기는 없었으나 손님은 많은편. 

 

가격은 수타면 치고는 저렴한듯 하다. 서울 물가랑 비교하면 더 저렴한느낌이다.
짜장면, 면이 수타면이라 그런지 굵기가 제각각인느낌
평가는 평가고.. 일단 맛있게 잘 싹싹 먹음

전체적으로 면이 쫄깃하다와 약간 질기다? 사이의 맛이었다. 
알고보니 처음 먹고 반했던 짜장면은 그냥 짜장면이 아니고 해물간짜장이었다. 
불맛과 짜장향이 어우러진게 에전에 이천 보험개발원 근처에서 먹었던 희락이라는 중식당의 짜장면 맛을 기억나게 하는 맛이었다. 

그냥 짜장은 수타면이라는 특이한점과 가격 말고는 엄청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약간 짭쪼름한맛도 있었다. 
같은 면인데 짬뽕도 먹어보니 짬뽕에 오히려 어울리는 면이었던듯 하다. 짬뽕 국물도 꽤 나쁘지 않았다. 물론 특색이있는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오히려 새우볶음밥을 한입 먹어봤는데, 약간의 불향부터 짜장소스와의 어울림까지 전반적으로 꽤 괜찮은 맛이었다.
다음에 오면 해물간짜장을 다시 꼭 먹어봐야겠지만 새우볶음밥도 다시한번쯤 먹어보고싶은정도? 

마지막으로 탕수육은 엄청 막 이거먹으러 포항와야지 까지는 아니었으나 포항 살면 종종 먹을만한 정통 탕수육 맛이었다. 또 온다면 또 먹을것 같다. 인정
오랜만에 수타면을 먹었는데, 수타면이라서 특별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가성비있는 식당이었던것 같다. 물론 해물간짜장은 정말 맛있엇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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