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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세차 본문
한달만의 세차.
2주전 세차하려고 날을 잡았으나... 갑자기 비가오고... 또 잡았으나 비가 온다고 예보가 보이고.. ㅠㅠ
더러운게 눈에 너무 잘 보이면서도 2일쯤 뒤에 비온다고 하니 또 안하게되고.. 그러다 한달이 지났다.
주말에 여행을 다녀오니 유리에 벌레죽은것부터 시작해서 갈매기 똥인지 비둘기 똥인지 똥도 묻고...
내부도 너무 더러워서 날잡고 세차를 시작했다. 대략 저녁 5시쯤 시작해서 저녁먹고 청소하다 쉬다가 끝나고보니 10시였다..
내부를 전부 들어내고 싹 청소기. 좌석 아래에 먹은적없는 과자부터 별에별게 다나왔는데 청소기가 안닿는 부분을 손을 넣어서 꺼냈다. 이제 정말 깨끗하다.
나머지 내부도 크리너티슈로 닦고 마른걸레로 닦아주었다. 안쪽 유리창까지. 가죽시트도 때가 좀 나왔다.
시트는 집으로 들고와서 물뿌리고 세정제뿌리고 솔질해서 햇빛에 말렸다. 더러운 물이 아주..
사진으로는 물만 뿌린건데도 나름 깨끗해 보이지만.. 엄청 더럽다.
휠도 정말 검정색이었는데 철분제거제 뿌리니 주룩주룩 흘러내린다.
폼건으로 쌓인 먼지를 좀 털어냈다.
처음으로 써보는 카샴푸. 처음에는 왜이리 거품이 안나지 했는데... 나중에 너무많이넣은건지 아래 떨어진건지 거품만나왔다.. ㅠㅠ
미트칠과 앞유리 유막제거제.
물기제거하고 유리는 유리세정제, 왁스대신 크리스탈코트칠을 하다보니 주변이 어둑어둑해졌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세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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