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볼링 (73)
DY N DY
간만에 또 지공. 하이로드 액티브는 정말 몇번 안굴렸던걸 받았고, 마이티콩은 2피스 볼이라 수명이 약간 더 길어서 30~50게임 사이를 쳤다고 하길래 받아왔다. 하이로드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한 볼이라 기대하며 중약지 사이 업. 마이티 콩은 2피스 대칭볼이라 하이로드보다 좀 순할 것 같아서 약지업으로 해보았다. 지공 완료 후 사진을 깜빡 안찍었다. 두볼 다 좋았다. 신기하게도 내기준으로는 대략 2쪽정도 마이티콩이 더 돌았고, 하이로드가 조금더 스키드&플립 느낌이었다. 마이티콩은 회전이 멈추지 않는 느낌으로 스무스한 아크형태였다. 둘다 만족.
볼링을 매우 오래 친 분이 지공을 해달라고 찾아오셨다. 자기만의 차트와 주로 쓰는 덤, 인서트까지 스스로 구매하시는 분이라 레이아웃 잡아드리고, 피치조절을 살짝 한것 말고는 그대로 해드렸으며 원하는대로 엄지덤도 손보신다고 하여 기본으로 뚫어만 드렸다. 나는 주로 송곳으로 정확하게 지공하는걸 좋아하는데 뭐 그리는것을 싫어하시고, 밸런스홀도 안뚫을수 있으면 안뚫는걸 좋아하셔서 내꺼만 송곳으로 했다. 이건 내 하이로드 업을 재지공한것인데, 탑이 높아서 그런지 공이 매우 순하게 가서 홀을 크고 깊게 뚫었다. 결과는 끝에서 확실히 좀더 강해졌다. (회전이 적은편이라 코어의 반응이 너무 느려서 걱정이었는데 어느정도 코어가 반응하는것 같다.) 브런스윅 포테라. 이 볼은 나온지 한참된것으로 알고있는데, 나왔을때 써보시..
이번달은 천국과 지옥을 일주일씩 오갔던것 같다. 일주일은 너무 릴리즈가 잘되고 엄지 잘빠지고 턴 잘되고 스윙 몸에 잘붙고... 그다음일주일은 아무것도안되고 하체도 부실하고..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몸이 늦게 풀리는 것 같다. 최소 3게임은 쳐야 평소 릴리즈가 나오니.. ㅠㅠ 최근에는 스윙 궤도를 조금 수정하기 위해 골반 여는걸 연습하기 시작했다. 5월까지는 아직 골반을 열지 않은 상태.
3달 연습 마지막 3달째. 확실히 다른건 몰라도 기초는 어느정도 다져진 것 같다. 뭔가 계속 바꿔도 기초가 잡히니 자세 자체는 어느정도 잡게된다. 앞으로 프로테스트까지 5개월가량 남았는데... 진도가 더딘것 같아 걱정이다..ㅠㅠ 최소 자신있는 샷 한개정도에 적당히 릴리즈 타이밍이 나와야 할텐데.. 그래도 스페어확률을 꽤나 높아졌다. 덕분에 단레인에서는 에버가 상당히 올랐는데, 리그전이나 레인을 옮기는 것은 아직 적응이.. 이제 슬슬 라인 설정을 배워야 할텐데... ㅠㅠ 3개월 한거에서 그래도 희망을 조금이나마 보았으니 남은 5개월도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볼링을 치다가 어드레스에서 자세를 잡았는데... 손에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볼이 깨져있었다. 지공한 부분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 깨져서 당황했다. 아마도 핀에 맞으면서 깨진게 아닐까 싶다. 이런 경우에는 프로샵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고 로드필드에는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연락해보지 않았다. 작업실에서 한번 수리해봐야겠다.
3달 집중연습 기간의 2달째. 퍼펙트는 놓쳤지만 첫 퍽대신 첫 299점을 찍기도 했고, 엄지가 잘 맞는 + 레이아웃이 괜찮은 볼도 찾아내고.. 잠시 찾았다가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잠시동안 좋은 릴리즈는 느끼기도 했다. 이번달은 확실히 바이오리듬마냥 왔다갔다.. 멘탈도 따라서 왔다갔다.. 하나 확실한건 주 5일이상 매일 최소5~6게임 최대 15게임정도 꾸준히 연습했다는것. 매일매일의 나는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확실히 한달을 정리하면서 영상을 보면 내가 이때 이랬구나 기억도 나고, 조금씩이지만 변하는게 확실히 보인다. 아직 부족한 것은 역시 많다. 4월에 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1. 엄지 타이밍 일정하게 가져가기. 엄지홀이 약간씩 달라도 일정하게. 2. 볼이 잘 되던 안되던 항상 자세 끝까지 유지하기 3...
얼마 사용하지 않은 트랙 알리아스 볼을 받아서 플러깅 후 팩토리 피니시 상태로 준비를 했다. 영상에서 세가지 레이아웃을 추천해 줬는데, 메스가 있는 볼을 굳이 메스 효과를 죽이며 지공하기는 싫고, 너무 메스효과가 강해지는 것도 싫어서 중간정도의 강하기를 가진 레이아웃을 골랐다. 25 x 5 x 30 레이아웃으로 정했다. 이렇게 하니 핀은 중약지에서 약 1인치정도 위, 메스는 대략 5인치가 조금 안되는정도 떨어진 지공이 되었다. 치기 전 예상은 렝스는 나오겠지만 강하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실제로 굴려보니 오일이 있을 때는 크게 예민하지도 않고 핀도 잘 빼주었다. 모션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강한 느낌이었다. 물론 렝스도 적당히 좋다. 오일이 없거나 드라이가 더러워졌을때는 볼이 약간 까부는 ..
햄머 퍼플펄 우레탄은 하드볼로 사용하고, 돌거나 더러운 레인에서는 초구볼로도 사용하기 위해 막고 현재 피팅에 맞는 지공을 했다. 500-1000-2000 샌딩으로 마무리 했고 흔히 리코지공이라고 하는 핀인레이아웃으로 지공했다. 모티브 프라이멀레이지 리믹스는 360-600-1000-2000-3000으로 마감헀다. Factory Finish가 4000방 샌딩이었지만 4000방을 가지고있지 않은 관계로.. 가장 비슷한 느낌으로 해봤다. 확실히 3000방 넘어가니 폴리싱한것 처럼 빤짝빤짝인다. 이 볼은 약지 핀먹지공으로 순한 모션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봐야 알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엄지각도에 맞추어 터보 오발덤으로 지공했는데, 일정하게 지공하기 정말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