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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N DY
프테전 마지막 연습. 짧은 기간이 남았기 떄문에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급하게 다듬기에 들어갔다. 그와중에도 이것저것 다른리듬이 더 좋은것같아서 욕심을 못버리고 우왕좌왕 해보고 ㅠㅠ 볼링의 매력이 이런것 같다. 될듯말듯 아는것 같았는데 모르는게나오고.. 또 새로운 어려움이 생기고 알쏭달쏭한 맛이 있다.
테스트 1달 전. 다양한 패턴에서 쳐보려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했고, 아직까지도 일정한 리듬이 잡히지 않아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다. 작은 이벤트 경기도 나가보았다. 우레탄으로만 쳐서 나름 선전했다. 특이하게 우레탄만 들면 스윙에 자신감이 넘쳤었다. 우레탄만 들면 볼도 잘되고.. 심리적인 요인이 엄청 중요한 것 같다.
늦었지만 8월 볼링연습. 리듬이 왔다갔다 한다. 이제와서 다시 보니 참 못친다.. 물론 지금도 잘치는건 아니지만 이제와서 보니 이것저것 많이 보인다. 스윙 리듬이나 스윙 까지는것, 힘으로 땡기는 것 등등... 특히 가장 안되는건 오른손 팔이 잡아주질 않으니 스윙팔 어깨가 계속 고정이 안된다.
2월쯤부터 준비했으니 약 8개월 준비했던 프로테스트 1차가 끝났다. 물론 떨어졌다. 사실 실력이 안되는걸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으니 결과는 이미 이렇게 될 걸 예상했으나, 생각보다는 2일간 30게임 치면서 많은걸 배웠다. 일단 40만원이라는 큰 돈을 내고 볼만한 가치는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더이상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보진 않을 것 같다. 우선 최근 매년 역대급 인원을 갱신하면서 이번에도 역시 역대급 신청자가 몰렸는데, 오전 오후조로 나뉘어서 직장인들에게는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오후조의 경우 2일차에는 11시쯤 시작해서 다음날 점심때쯤(12시?) 끝났다고 들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지된 시간보다 몇시간씩 계속 밀렸는지 모르겠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으나, 결국 내 실력이 되었다면 합격했을..
작년부터 삼호 코리아컵 전에 PBA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면서 인천 계양구 더스트라이크 볼링장에 와서 이벤트를 했다. 이번년도에도 이벤트 경기가 있는데 토미존스님이 오신다고 해서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PBA선수들과 함께 치는 경기방식이었는데, A조로 들어가게 되어 2게임 먼저 치다보니 운좋게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어서 나머지조가 치는거 구경하면서 여러 PBA선수 영상을 찍었다. 특히 AJ johnson의 투구가 너무 인상깊어서 말도 걸고 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이번 삼호 코리아 컵에서 우승해서 놀랍기도 하고, 스윙속도가 참 부럽기도 하다. 이벤트 옷 다이애나 볼. 약지를 인서트 없이 사용한다. AJ와 kyle. AJ목에 날짜는 조카가 죽은날이고 나비를 좋아헀어서 옷에 나비가 있는 유니폼이 있다고 ..
워낙 인기가 많다고 들어서 고민하다 산 공. 메론향이 너무 좋다. 스톰 리액티브 볼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왜 스톰 하는지 알 것 같다. 나같은 짝대기가 아랫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그렇다고 윗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일단 어떻게 던지던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기는 볼이다. 덕분에 이 공만 들면 스윙이 빠르고 자신있어졌다. 대칭볼임에도 불구하고 백엔드가 엄청나게 날카롭고 어쩔때에는 살짝 민감한 느낌까지 있다. 재미있게 사용하기 좋은 볼이다. 레이아웃은 평범하게 약지 위 핀업.
하이퍼락을 사고 뚫기 전에 다른사람이 치는 하이퍼락을 몇번 봤다. 확실히 하이퍼락은 끝에서 빠르게 풀리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다. 때문에 렝스도 어느정도 나오고 끝에서 조금 느리게 풀리게 하기 위한 지공을 했다. 탑이 좀 낮은 볼이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