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2016-05-17

오늘은 하체 하는 날.

보통 월요일에 하체를 하지만 어제는 뭔가 피곤했던지라... 하체는 역시 가장 힘이 날때(주로 월요일이 그래도 일요일에 쉬니..) 하는게 운동이 잘된다.

시작은 레그익스텐션 & 레그 컬로 웜업. 

각 4세트씩. 

레그익스텐션은 허벅지 위쪽에 집중해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엉덩이가 내려갈 정도로 의자에 찰싹 붙이는게 포인트. 

레그컬은 크게 포인트를 두지 않아도 오늘 느낌이 잘 왔다..

오늘 처음 입어본 레깅스. 평소 센터에서 주는 옷을 입는 편인데.. 운동을 하다보니 또 아이템에 욕심이 생기는 바람에.. 리복 레깅스인데 4만원 초반대에 샀다. 확실히 쫀쫀해서 그런지 하체운동을 할 때 고정시켜주고 약간 운동을 도와주는 느낌이 있어서 사길 잘했다.

신발은 비브람 파이브핑거즈. 이것도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하기 위해 산 신발인데... 5만원정도 주고 샀다. 이건 진짜 확실히 다르다. 특히 스쿼트 할 때 느낌이 좋다. 물론 데드리프트도 좋지만, 스쿼트 할 때 바닥에 몸을 고정시켜주면서도... 맨발인듯한 느낌? 물론 유산소운동 할 때에는 다른 신발을 신는다... 번거롭긴 하다. 

오늘의 메인 운동. 레그프레스만 엄청 많이 했다. 

한쪽기준 40 - 50 - 60 - 70 - 80 - 90 - 100 으로 

깔짝깔짝 위에서 10회 - 깔짝깔짝 푹 내려서 10회 - 풀로 10회이상 서포트 받으면서 하였다. 7세트. 

마지막으로 짜주기 위해 

100 - 80 - 60 - 40 - 20으로 쉬지 않고 10회이상 풀가동범위로 하였다. 

확실히 느낌은 좋았다... 힘들어 죽을 뻔..

스미스머신 내로우 스쿼트. 

양발을 붙이고, 무릎을 절대 떼지 않고 스쿼트를 하는 것이 중요.

외측광근(허벅지 바깥쪽)에 엄청나게 자극이 오는것을 느꼇다. 스미스머신 할 때는 무게를 하나도 안올렸다. 4세트. 

메인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가벼운 무게로 했는데도 자극이 크게 왔다. 

트레드밀 45분으로 마무리. 

뛰고싶었으나... 마음은 뛰었으나... 하체운동이 너무나 힘든 나머지... 5분마다 속도를 변화시키며 걸었다... ㅠㅠ 

짧고 굵게 총 2시간정도 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