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2016-05-16

오늘의 운동.

가슴운동을 하였다. 

6시 30분 시작 

10분 트레드밀 - 10분 스트레칭 - 50분 가슴운동 - 15분 복근운동 - 40분 유산소 - 5분 정리

총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오늘의 저녁. 

점심은 밥, 제육볶음, 닭가슴살스테이크 100g, 샐러드 조금, 그외 반찬을 먹었다(못찍었다...)

저녁은 새우튀김 샐러드에 계란 두개 추가! 점심~저녁 사이에 간식으로 계란을 세개정도 먹어서 총 5개 먹었다. 

오늘의 첫 운동. 플랫 벤치 프레스 4세트

웨이트는 항상 그립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내 경우 새끼손까락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새끼손까락에 집중해서 운동하였다. 

특히 벤치프레스 류의 운동은 푸시업과 같은 느낌이 나게 하려고 노력한다. 어깨 유연성이 허락하는 한에서 팔꿈치를 바깥으로 벌리고 올라가며 덤벨의 무게를 팔꿈치로 느낀다. 팔의 힘은 최대한 빼고 그립은 최대한 꽉 잡는다. 이게참 어렵지만 어느정도 숙달된 것 같다. 

두번째 운동은 케이블 크로스 오버.

가장 가벼운 무게로 3세트, 하나 올려서 1세트 총 4세트 하였다. 갯수는 최대한 많이. 20~30개 사이로 하다가 마지막 세트는 13개정도.

최근 가슴에 가장 느낌이 잘 오는 운동이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45도정도 아래로 숙인 후에 팔꿈치가 대각선 위로 오며 뒤로 젖혔다가 팔꿈치와 연결된 가슴으로 모아준 후에 약 1~2초간 수축을 느끼고 다시 천천히 늘려준다. 늘려주는것도 모아주는 것도 전부 느낌이 잘온다. 

특히 늘려줄 때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세번째, 플랫 벤치 프레스. 한지가 좀 되서(요즘 어쩌다보니 덤벨류와 플라이류 운동을 많이 했다.) 벤치프레스를 5세트 했다. 

한쪽기준으로 10 - 15 - 20 - 25 까지 올라가니 힘이든다. 10개정도를 한 후 마지막 세트는 10으로 근육을 짜주었다. 

벤치프레스는 항상 느끼지만 참 느끼기도, 무게 올리기도 상당히 어려운 운동이다. 개인적인 느낌일뿐이긴 하지만... 

항상 새끼손까락쪽에 힘주고, 푸시업과 같은 느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운동중 친구를 만났는데 우연히 신발이 같아... 찍은 샷.

딱히 좋아서 신는건 아니고 평소 신고다니던 신발인데 새끼발까락 쪽이 다 뜯어져서.. 어쩌다보니 운동용으로 바뀌었다. 

체스트 프레스 머신 4세트. 

이 머신은 약간 인클라인 느낌으로 운동이 된다. 위 안쪽이 주로 운동이 된다. 

특히 벤치프레스류를 한 후에는 주로 좁게 잡고 운동하여 안쪽가슴이 운동되도록 하려고 노력한다. 

가벼운 무게로 고반복 위주로 운동하였다. 

후반부 운동이라 그런지 느낌이 잘 오지만 점점 힘들고 지치는...ㅠㅠ

마지막 운동은 로우 풀리 케이블 크로스오버 2세트로 

체스트프레스머신으로 펌핑된 윗가슴을 쥐어짜주고 마무리했다.

근육은 유지하고 체지방이 점점 빠지니 모양이 점점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