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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6월] 다녀온 후기

손세지 2016. 5. 11. 20:36

다이어트 중이라 외식을 잘 안하지만.. 특별한 일이 생겨 회식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생각하던 중 회가 생각났고, 지인에게 추천받아 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근처에 있는 6월 이라는 초밥전문점(?)을 가게 되었다. 

사실 지인에게 듣기로는 연어덮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가기전에 꼭 전화해서 오늘 있는지 물어보고 가라고 했으나, 그냥 회라면 다 좋았기에 전화는 안해보고 갔다.

다행히도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고왔다 ㅎ..


위치


누리꿈 스퀘어에서 mbc 반대방향으로 가서 큰길을 건너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 사실 앞에서는 잘 안보인다..

베스킨 라빈스 옆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5미터정도 가면..

자세히 봐야 보인다... 안쪽도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평일 저녁에는 6시쯤 가면 한두 테이블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오늘만 그런지..)


메뉴판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오히려 비싼 편. 사실 양도 적다. 감당하지 못할 가격까지는 아니니 가끔 맛있는거 먹고 싶을때 갈만할 것 같다. 


연어덮밥2개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1인 사시미를 먹었다. (메뉴판에는 없으나 15000원으로 둘이 한점씩 먹기에 적당하다.)


연어덮밥(장국, 샐러드, 미니우동이 같이 나온다.)


샐러드 드레싱이 맛있다. 뭔가 알갱이가 들었는데 고소했다.

ㅁ;ㅣ니

미니우동. 게가 진짜 부드럽다. 근데 살은 하나도 없다... 엄청 우린거 같은 느낌? 

국물은 보통 우동답지 않고 뭔가 특이했다.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사실 내 타입은 그다지 아니었다. 약간 진짜 현지 음식 느낌? 개인적으로는 보통 프랜차이즈 우동, 돈까스 집의 우동이 더 좋다.

추천받은 연어덮밥. 와사비를 조금 올리고 간장을 발라서 먹었는데, 그냥 진짜 별거 아닌데 맛있다. 

원래 연어를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밥에 간을 했는데 밥만 먹어도 맛있었다.

1인 모둠 사시미. 둘이 하나씩 먹기 좋다. 

무엇보다.. 두꺼운게 너무 맘에 들었다. 다음에 오면 큰거로 시키고 싶다.. 하나도 빠짐없이 너무 맘에들었다. 또 먹고싶다ㅠㅠ

기린 생맥주.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부드러운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흑맥주 같은거나 약간 무거운 스타일(바이젠)을 좋아하긴 한다. 사실 맥주라면 다 좋아한다. 그래서 맛있었다... ㅎㅎ 그냥 맥주가 좋다.


전체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