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의 세상구경
3월 마지막주 안성 에덴블루CC 후기 본문
나름 빠른 공유? 를 위해 보통 한달후쯤 천천히 쓰는데 일주일도 안된 후기를 써본다.
에덴블루 CC를 26년 시즌의 첫 스타트로 다녀왔다. 4월부터는 가격이 많이 오를테니, 3월 조금 저렴할때 + 기온이 그래도 좀 따뜻할 때 가보고 싶었는데, 3월 중순쯤에는 춥고 바빠서 못가고, 결국 거의 4월 다된 3월 말에 다녀왔다.
3월 마지막주가 미세먼지가 꽤 많아서 조금 뿌연 하늘이었고, 대신에 온도는 정말 좋았다. 거의 2시 티를 쳤는데, 끝까지 딱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땀한방울 안흘렸는데, 끝나고 씻고 나오니 해가지면서 좀 쌀쌀했다.
평일 2부를 다녀왔는데, 그린피는 10만원 초반이었다. 나름 저렴하게 간 편?
캐디피 : 15
카트 : 10
전기차 충전이 되는게 좋다. 충전해두고 라운딩끝나고 오면 완충!
체크인은 스마트로. 코스는 레이크-밸리 였다. 개인적으로 미리 찾아보고 레이크 코스를 먼저 가보고싶어서 선택했다. 레이크 -> 밸리 -> 마운틴 -> 레이크 순서로 시작 9홀에 따라 이후 9홀이 정해지는 것 같다.


락카도 한컷.

스타트하는데 요런게 있어서 신기했다. 나름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존 같다.

레이크 코스 첫번쨰 홀. 4번홀과 쌍둥이 홀인데 신기했다. 왼쪽에 3번홀이 있는데, 둘다 티샷 방향이 같고, 홀이 생긴 모양도 데칼코마니같다. 왼쪽 벙커를 두 홀이 같이 사용하고, 왼쪽 해저드도 같이 사용한다. 그린도 같은 방향이다.
은근히 여기서 뽀올~~ 소리도 많이 듣고 공이 실제로 날라온 적도 많았는데, 코스가 너무 붙어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혹은 이날 나처럼 대부분 시즌 시작을 하느라 그랬을 수도 있다.
파4로 시작했는데, 해저드까지 약 230? 정도라고 해서 아이언으로 시작했다. 레이크 코스는 전반적으로 길지 않고, 대부분 분수가 설치되어있는 작은 해저드들이 좀 있다. 페어웨이 상태는 엄청 나쁘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그린 상태는 좀 심각했다.
시즌 시작이고 감각이나 익힐겸 해서 온 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몇몇 홀은 좀 심하기는 했다. 물론 심하지 않아도 어차피 못칠거긴 하다.

첫 홀의 그린 상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찍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정도면 굉장히 좋은 상태였다. 군데군데 모래가 좀 있었는데 이날의 그린스피드는 2.3으로 매우 느렸다.


2번홀 파3. 일단 뭔가 공사중인건지 추위를 피하려고 천막을 쳐 둔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2번홀이 굉장히 이쁠것 같이 중앙 해저드에 분수도 있고 했는데, 천막 씌워둔 것 때문에 사진으로도 별로 이쁘게 안나오는 것 같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또 미세먼지도 꽤 심했나보다. 이때는 2번쨰 홀이고 그냥 좋아서 잘 몰랐다.

2홀 그린. 파란색 깃발이 백핀이라는 표시. 그린이 여전히 흙으로 덮혀있는부분이 꽤 많았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그나마 칠만했다. 천막으로 덮혀있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내 공이 저기로 안가서 별 신경쓰지는 않았다.


3홀. 처음으로 드라이버를 잡아봤는데, 그렇게 연습장에서 안맞던 드라이버가 잘맞아서, 오르막이 있는데도 거의 핀을 30미터 남겼다. 자신감이 생겼는데 이후로 그 스윙이 잘 안나왔다... 아쉽..
티잉그라운드도 사실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크게 신경쓰지인 않았다. 그린보다는 아무래도 덜 신경쓰인다.

3홀 그린. 이때부터 조금씩 심각함을 인지했다. 그래도 이떄는 저렇게 새로 심은 그린이 꽤 기존 그린과 높이도 그렇고 비슷해서 그린스피드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저 그린안의 그린? 새로 만든 그린쪽에 공이 떨어지기도 해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그냥 이정도 컨디션이면 운영을 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만 했다.

4번홀.1번홀과 쌍둥이 홀인데, 오른쪽에 나무 사이로 보이는 그린이 1번홀 그린이다. 거의 1번홀과 데칼코마니 느낌이다.
레이크는 전반적으로 코스가 단조로운 느낌이 들었다. 단조로운 코스 안에 벙커 하나씩 넣어두고, 밋밋한 쪽에 분수있는 해저드 하나씩 넣어 둔 느낌?


여기 그린도 역시...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정말 이것보다 나쁜 그린이 꽤나 있었고, 이정도면 이날 그린상태중 상위권인듯 하다.

5번홀. 파5인데, 230정도 캐리로 나와야 벙커밭을 피해갈 수 있다고 했다. 딱 이때까지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벙커를 잘 넘겼다. (그래봐야 아이언 티샷 한 홀도 많아서 이게 딱 2번째 드라이버였는데 딱 2번쨰까지 잘 맞고 그 이후로는..)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이떄쯤부터는 그린도 이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싶어졌다.

여기는 파3마다 해저드가 있어서 이쁘면서도 부담이 좀 되긴한다.
파3은 일단 무조건 매트로 되어있었다. 연습장과 다를바 없는것 같기도 하면서... 3월이니까 뭐 어쩔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쳤다. 바람이 훅바람이 심해보였는데 딱 치자마자 바람이 멈춘 기억이 난다.

350미터? 정도 되는 긴 파4홀. 핸디캡 1번이라고 했다. 약간 슬라이스홀이라고 해서 오히려 오른쪽보고 훅성 드로우를 쳐보려다가 푸시가 나서 공을 보내줬었다. 그래서 정신이 없어서 홀 시작을 못찍고 그린 떠나면서 뒤늦게... 그린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여기서 스코어를 많이 잃었을뿐..



8번홀. 드라이버를 치면 해저드에 빠질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언 티샷 도전. 해저드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파를 잡을만한 홀 이었다. 정말 도그렉홀이라던가 하는게 없고 거의다 직선에 가까운 코스들이다.


요 헤저드만 잘 피하면 된다. 물론 골프라는게 피하고싶을수록 못피할떄가 많기는하다.

여기 그린도 꽤나 처참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홀. 그린이 보이는 파4.

여기도 역시나...

레이크코스는 전반적으로 분수 해저드 보러 가는곳 같다. 대부분 길지 않고, 오르막 내리막도 크지 않고, 도그렉같은것도 없이 티잉그라운드에서 거의 그린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찌보면 좀 밋밋한 느낌이었다. 벙커도 크게 많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 2개정도 홀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9홀 지나고 대기시간이 35분정도 있다고 했다. 끝나고 저녁을 위해 그늘집은 스킵하기로.
커피만 마셨는데 커피 리필이 1000원이라고 해서... 커피도 스킵하기로 했다.

커피컵이 일회용이 아닌 느낌이라 신기해서 한컷

후반 시작. 후반은 밸리 코스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밸리치고는 오르막 내리막 언듈레이션이 크게 없었던 것 같다.
무난한 코스 시작. 하지만 시작부터 무난하지 않은 스코어

이정도면 무난한 그린

2번 홀 파3였는데, 잘쳤다. 1번홀(10번홀)에서 망치고 나서 다시 몸이 열받아서 달아올랐나 보다. 그래서 화이트티 사진을 못찍었다. 샷이 좋아 잘 붙었는데, 버디는 골프존처럼 쉽지 않았다.

좀 캐리거리를 넉넉하게 잡아야하는것 같다. 벙커가 꽤나 깊다.

그래도 여기 그린은 꽤나 상태가좋았다.

레드티에서 찍은 3번홀. 화이트티랑 좀 거리가 멀다. 은근 좁고 길었던 파4홀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레이크를 보고 와서 그런가 이정도면 좋네~ 하고 치기 시작했다. 방심했다.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사진보고 잘 기억이 안난다. 여기도 4홀인데 3홀이랑 비슷한 파4였다.


그린도 4홀과 비슷하게 꽤 좋은 상태. 레이크에 비하면 정말 상태가 좋다.

5번홀. 해저드가 좌측에 있지만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 무난하고 짧은 편 이었다. 그린을 안찍었는데 그린도 나쁘지 않았나보다. 나쁜 그린은 무조건 찍었어서 안찍었다는건 크게 나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이전 두 홀 그린이 꽤나 좋았어서 이제 좋은가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었던듯 하다.

6번홀. 파5였는데, 좁아보이지만 내려가면 꽤 넓은 것 같다.

여기 그린이 저말 안좋았는데, 새로 그린을 심은곳은 너무 안깎아서 느리고 제대로 관리가 하나도 안되어있었다.

이날 코스 18개 중에 처음 있었던 도그렉 홀. 좌 도그렉 홀 이었는데, 엄청 꺾인건 아니었다. 우측은 230이면 오비가 날 수 있으니 드로우 구질을 가진 사람들한테 유리할 듯 하다. 오르막도 나름 있는편이라, 애매한 거리를 내면 밸리코스의 오르막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같다.

8번홀. 여기는 아에 매트를 그린색으로 전체를 깔아놨다. 노을이 슬슬 지려고 하는지 미세먼지와 맞물려서 하늘이 점차 붉어지려 한다.


마지막 홀. 마지막홀 하늘이 참 이쁘다. 오르막이 약간 있는 파5 홀이었는데, 정말 약간이라 오르막라이라고 하기도 민망하긴 했다.


끝나고 나오다 메뉴판이 있어서 찍었다.

전반적으로 밸리 코스는 긴 홀도 있긴 했는데, 레이크코스랑 비슷하게 무던한 느낌이었다. 언듈레이션이 정말 없어서 스코어는 잘 나올 것 같다.
그린도 레이크 코스에 비하면 꽤 좋았는데, 숨은 복병이 한두개 있기는 했다.
좋게 말하면 스코어내기 좋은 무난한 골프장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밋밋한 직선코스뿐인 골프장인것 같다.
컨디션은 3월이기도 하고 어차피 내가 워낙 못치니까 엄청나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는데, 그린 주변에 천막 걷어놓은것도 종종 있고, 그린 상태도 너무 좋은 경우가 있어서 이런거는 좀 고쳐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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