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의 세상구경

[후기] 노량진 101 본문

잡다한것/나머지

[후기] 노량진 101

토미존스 2025. 2. 7. 11:06

오랜만에 다시 마음을 잡고..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같이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
 
새로 오픈한 노량진 101에 다녀왔다. 

노량진 수산시장 2층에 있고, 노량진 수산시장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지도상 가장 아래쪽으로 도착했던것 같다. 

건어물(왼쪽) 길로 쭉 오면 큰 홀이 있고 야외로 통하는 곳도 있고,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는 바이킹 마켓이랑 노량진 101이 보인다.  
 

바이킹마켓/노량진 101 입구. 예약시간 전에 도착해서 구경했는데 생물 킹크랩 랍스타 등도 팔고, 냉동식품도 팔고, 각종 와인도 꽤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다.

 

시세는 매일 달라지지 않을까? 12월 3주차 시세

 

냉동 참치도 팔아서 기회가 된다면 꼭 사서 집에서 먹어보고싶었다. 노량진 101에서 먹은 간장이 정말 맛있엇는데 여기서 같은 간장도 판매하는것 같다. 이것도 다시올때 사야겠다.

 

바이킹스워프와 같은곳에서 오픈한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과 잠실점보다는 좌석수가 비교적 적다.
처음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설명듣게되는 스시/덮밥 코너. 원하는 갯수 만큼 종류별로 주문하면 주시는데, 밥과함께 덮밥으로 먹을수도 있고 회만 먹을수도 있다. 대부분은 회로 먹는 분위기였다. 여러번 리필해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메뉴가 테이블에 계속 생겨서 배불러서 한번 먹었다.

 

마지막메뉴인 샤브샤브에 넣을 오늘의 재료들. 매일 달라지는것인지 입구에 오늘의 샤브샤브라고 써있었는데, 이날은 조개류, 랍스터, 대구살&곤이 + 야채 였고 대구곤이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엇다.

 

처음 스시코너에서 원하는만큼 가져다가 먹고 있으면 대게찜을 가져다주신다. 그냥 구경용? 인듯도 하고 원하면 추가로 주문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배불러서 추가 주문할수가 없었다.

튀김 코너인데 꼬치코너 옆에 있고 주문방식은 동일했다. 새우 튀김이 생새우였는지 맛있엇고, 생각보다 고구마튀김이 맛있어서 2번 주문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져온 회. 방어 도미 광어 새우 계란말이 연어 참치(눈다랑어였던것같음) 등등 있었고 전반적으로 꽤 괜찮았다.
대게찜. 살이 꽤 많았고 다리쪽만 먹기좋게 쪄서 나온다.
굴보쌈도 나왔는데 굴을 좋아하기도 했고 회종류나 대게찜종류를 먹다보니 물릴것 같을때 먹으면 딱 좋았다.
주문했던 꼬치류
주문했던 튀김류
샤브샤브 재료. 샤브샤브 재료도 맛있었지만, 국물이 엄청 진하지 않은데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었다. 샤브샤브만 따로 떼서 식당 차려도 잘될것같은맛

 

마지막 메뉴인 샤브샤브 먹다보면 나오는 갈릭크랩? 양념은 맛있는데, 발라먹기가 조금 귀찮고 살도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서 이거는 먹다가 남겼다. 아마 마지막쯔음이라 배불러서 그랬을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와볼만한듯 하다.

환율이 가장 큰 걸림돌일것 같은데 지금 환율은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요즘 대게찜이나 랍스터 샤브샤브 같은것만 먹어도 인당 10만원가까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다양한 해산물도 먹을 수 있기때문에 한 메뉴에 집중해서 먹고싶은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를 먹어보고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할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