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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지공아지트 6일차

손세지 2018. 10. 16. 23:54

거의 한달 전이지만 이제서야..


말도많고 탈도많던 간이벽과 환풍기 공사가 결국 추석연휴 전날까지 미루고 미뤄지다 결국 추석연휴전까지 안되있으면 2번이상 말씀드렸고 사과도 받은상태이기 때문에 업체를 바꾸겠다는 말까지 하고나서야 완성이 되었다. 

왜 약속을 두번이상 어기며 10년 넘게 봐온 사이를 서로 마음상하게 만드는지 ㅠㅠ 

지하 칸막이 공사 / 환풍기 총 130 들었다. 

칸막이는 70만원 / 환풍기와 샷시?는 60만원. 이쪽일을 해본적도 이런 경험도 없어서 사실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다. 

판넬은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이라고 검색하면 비슷한 종류가 나오고, 나중에는 좀더 알아봐서 혼자 하면 훨씬 싼 가격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장은 페인트가 끝났고, 벽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아래 초록색 때문에 결국 벽도 페인트칠로 결정. 

이번에는 다른 페인트를 사용해보자 하여 검색해본 결과... 던 에드워드 페인트라는 곳이 꽤나 유명했다. 

지하실,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특히나 덤프록이라는걸 사용하면 젯소?도 필요 없고 그냥 벽을 칠하면 된다고 하여 1갤런 큰 통을 하나 구입했다.

송파점을 갔었는데, 원하는 색상 만들어주는거는 서비스라고 했는데, 원래 무료로 알고있었는데 아직도 잘 모르곘다. 


천장보다 가격이 엄청 뛰었지만... 오래 쓸 공간 투자하자는 생각에 한통을 샀고(한통이면 2번 칠하는데 약간 부족할수도 있지만 거의 될 것 같다고 하여..) 결국 다 못칠했다. 벽돌은 정말 칠하기 어렵다... 


둘이서 칠할건데 벽이 벽돌이 대부분이라 붓을 2개 샀고, 롤러 한개 샀다. 다른곳보다 부자재도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그만큼 성능이 좋다기 보다는 품질이 좋은 것 같다. 여유가 된다면 여기서 모든걸 해결하면 편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페인트만 사고 나머지는 싼곳에서 사도 페인트칠 하는데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다. 


결론은 1갤런 한통 더 사서 써야 할 것 같다. 그냥 벽이면 한통으로 끝났을 것 같은데... 벽돌은 정말 페인트를 흡수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