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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지공아지트 3, 4일차

손세지 2018. 9. 3. 23:21

3, 4일차 

토요일에 간단한 아지트 색상 회의와... 페인트샵을 가서 페인트 칠할 도구들, 천장칠할 페인트를 사왔다. 

일요일에 페인트칠을 할 생각으로 사왔으나... 정작 일요일에는 환풍구 청소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다. 


환풍구 청소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5시간가까이 청소하다보니 끝이보였다... ㅠㅠ 

살면서 해본것 중에 가장 오래되고 더러운곳을 청소한 느낌. 뿌듯뿌듯하다. 


TIP 1.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회색톤으로 하기로 했는데. 

조언을 얻어보니 

기본적으로 천장 - 벽 - 바닥 순으로 밝음 > 어두움이 되어야 매치가 잘 되고, 특히 천장이 밝아야 빛반사가 잘되어 환하다고 했다.

물론 우리는 그런것도 모른체... 이미 천장을 어두운 회색으로 하기로 했고... 구매했다. 

6~7평 칠할걸로 페인트 2통을 구매(각 2만원 총 4만원)하였고, 한번 어두운색은 어떤 느낌일지 도전해보기로 했다. 


TIP 2.

페인트칠은 바닥을 신문지, 박스 등으로 까는게 좋다고 하는데, 운이 좋아서 동네한바퀴를 돌며 버려진 신문지를 주웠으나..

그런게 싫을 때는 신문지 검색하면 키로단위로... 저렴하게 파는걸 볼 수 있다... 검색하고도 당황했다.




미리 봐둔 색상. 회색톤


벽 색상은 밝은 회색으로 하기로 결정


이 바닥색을 천장에 해보기로 결정

페인트집 가서 페인트를 처음 사봤는데 엄청 신기했다. 회색을 구매하는데, 흰색 베이스로 몇가지 색상을 추가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었다. 확실히 모든 색상을 다 구비할수는 없으니... 

이렇게 흰색에 컴퓨터로 입력하면 알아서 색상을 넣는다.


우리가 섞어야해요? 라고 물어보니 이런 기계가... 마치 세탁기같이 엄청난속도로 섞어준다. 

색상코드. 2통

수성페인트

뚜껑 딸겸 산것. 천원. 다이소만큼 저렴하다.

페인트칠용 옷! 핫템이다. 물론 청소에 먼저 써버리긴했으나..

그외 붓, 롤러, 막대기, 비닐 등등등 많이 샀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페인트를 제외하면 아주 비싼가격은 아니었던것 같다.

시험삼아 발라본 색상. 원하던 색이 나왔다. 




일요일은 이 환풍구를 청소. 바깥과 바로 연결되어있는채로 10년이상을... 상상이상으로 더럽다. 

우선 철을 톱으로 잘라내고..

페인트칠도 할겸 청소도 할겸 바닥에 깔 신문을 찾으러 한바퀴 동네를 돌아다녔는데... 허탕허탕하다가 큰 신문무더기를 발견!

미리미리 물, 페인트 안들어가게 막아두기

청소할곳 아래에 신문지, 박스 깔기

바깥에서부터 청소 시작

엄청 더럽다.

간단히 쓸어낸 후

페인트 때문에 산 옷을 결국 입는다.



자크도 있고 꽤 괜찮다.


물청소 시작. 락스, 세제, 솔, 철수세미, 빗자루 등등 총동원

그래도 이정도면 깨끗해졌다. 

벽 청소

형이 희생했다... 감사..

걸래로 락스물닦아내기


바닥 청소 시작... 바닥은 정말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온다.

끝이 조금씩 보인다. 바닥 처음봤다.

철까지 적당히 닦아서 위 청소는 완료

아래로 내려와서 보니 벽이 상당히 깨끗하다.

창틀 등 청소

작업복이 더러워졌다.

청소 후 페인트칠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비닐로 씌웠다.

천장 페인트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천장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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