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국여행 [Las Vegas Pho & Beyond (쌀국수 맛집)]

이곳은 라스베가스에서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가기 전에 간단히 식사하고 가려고 근처 식당 아무데나 들른 곳이었다.
물론 해장을 위해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 고른것도 있다.
구장과 정말 가깝길래 선택한 집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베트남 스타일 커피도 완전맛있었다.
양은 역시나 미국스럽게 많았다.

Pho & Beyond
위치 : 4520 S Hualapai Wy #110-111, Las Vegas, NV 89147 미국(Bear's Best Las Vegas 근처)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쌀국수집에왔으니 뭐 메뉴판에 보이는건 많지만 아무튼 쌀국수 시킨다. 사이드도 한두개 시켜서 먹는다.

소스통

역시 쌀국수집하면 라이스페이퍼에 땅콩소스다. 배신하지않는맛

에그롤 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고기 종류 다 들어간 쌀국수였던것 같다. 정말 양이많다. 그릇도 무슨 세숫대야에, 아무튼 맛은 진짜 있었다.

이건 그냥 양지쌀국수였던것 같다.

저 고추기름이 은근히 맛있었다. 태국과 중국의 조화인가?

새우쌀국수 먹는분한테 뻇어온 새우. 새우도 무슨 손바닥 반만큼 큰걸 여러개 넣어준다.

이게정말 별미였다. 더운날 골프칠떄 달달한 베트남커피 한잔 시켜서 너무 진하니까 반으로 덜고 물좀 넣고 해서 먹으면 (달달한거 좋아하면 하나 다 먹어도 된다) 골프치면서 힘빠질일이없다.

콤보메뉴도 있다.

진짜 별 기대 없이 해장이나 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식당도 엄청 깔끔하고 맛도있었다.
쌀국수가 진짜 양이 많았다. 어릴떄 먹었던 세숫대야냉면급 그릇 크기였다.
양만 많은게 아니고 맛도 있었다. 사이드도 전부 맛있었는데, 쌀국수가 특히 괜찮았다. 고기 질이 좋은것 같았다.
고기도 듬뿍 넣어줘서 매 젓가락질할떄마다 고기한점씩 먹고, 소스도 다양해서 (특히 고추기름소스가 맛있었다.) 소스도찍어먹고 하다보니 너무 배부른데 옆사람이 남겨서 겨우겨우 그것까지 먹었다.
베트남커피를 하나 사가자고 해서 처음 사먹어봤는데, 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다. 다만 좀 진해서 컵을 하나 더 얻어서 반씩 나누고, 물을 조금씩 채워서 2잔을 만들었다.
먹고 커피마시면서 골프치니까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