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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나머지

신당동 닭발, 돼지갈비 맛집 원조남원닭발 후기

토미존스 2025. 4.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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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남원 닭발에 다녀왔다.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보고 토요일 저녁 11시?가 조금 넘어서 신당에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신당이 죽은건가.. 싶었는데 그 사람들 다 여기있는지 그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었다.
2~30분 대기하던 중 자리가 나서 얼른 앉았다.

 

메뉴판 보고 종류가 왜이리 많은가 생각했는데, 다 맛있었다.
반반이볶음, 갑오징어숙회, 돼지갈비. 모두들 돼지갈비 원픽으로 꼽았지만 나머지도 다 맛있다고 했다.

 

계란말이, 두부김치, 똥집 전부다 평균이상은 했던것 같다.
먹다가 추가했다. 맛있어서 배부른데 계속 들어감.
마지막은 볶음밥과 라면으로 지방과 단백질 이후에 탄수화물까지 다 챙겼다.

처음에는 자리도 안나고, 다들 그시간이면 한창 마실 시간일거라 생각해서 다른데 찾아보려고 했는데, 다른데는 정말 한산한데 여기랑 옆에 재구네 닭발집만 잘되길래 도대체 뭔가 싶어서 기다려 보았다.
생각보다는 자리가 빠르게 난 편이어서 얼른 시켜봤는데, 반반이볶음이 처음에 나왔는데, 아 이래서 다들 먹는구나 할정도로 꽤 괜찮다고 느꼈다.
엄청나게 맛있어서 무조건 또와야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매콤하니 소주랑 어울리는 맛이었다.
갑오징어 숙회는 쫄깃한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근처에 있는 옥경이네 건생선 보다도 괜찮은 느낌이었다.
돼지갈비를 시키기는 했지만, 닭발집에서 웬 돼지갈비? 하면서 시켰는데, 맛있어서 6명이서 거의 갈비만 4인분 먹었던것 같다.
흔히 말하는 불맛과 풍미가 좋아서, 다음에 오더라도 돼지갈비를 가장 많이 시킬 것 같다. 딱 살찔것 같은 맛이다.
나머지 메뉴도 시켜봤는데,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은 했었다. 뭘 시켜도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돼지갈비가 가장 맛있기는 했다.
두부김치는 특이하게 두부가 약간 튀겨서? 나왔는데, 엄청 다르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안주로 꽤 괜찮게 먹었다.
신당에서 소주 생각날때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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