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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첫 왁스칠 (김포 디테일링 카페) 본문
나름 볼링 전지훈련(강화도)겸 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열심히 강화도로 달렸다.
109카페라는데서 파스타도 먹고 해안도로 따라 구경도 하고 강화도 볼링장에 가서 사람없는데서 열심히 연습도 하고
볼링 사부님이 엄청 추천해주셨지만 돈이없다고 징징댔더니 결국 받아다주신 상어왁스(피니쉬케어? 친구분이 파는거라고..)를 드디어 먹여보기로 했다.
하부세차부터 시작해서
고압수 > 폼건 > 뜨신물 받아다 미트칠(저번에 세차후에 잔기스가 좀 생긴거같아서 무서워서 정말 결따라 물한번 찍고 슥 문지르고 찍고 문지르고) > 드라이타올로 큰곳들 물기 제거 > 차빼고 타올을 한 8개 써가면서 구석구석 제거 > 내부 튄 물 + 본네트 열고 싹 제거 까지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고압수 하기 전에 철분제거제를 뿌려봤는데 앞바퀴는 확실히 브레이크때문인지 색이 바뀌며 흘러내렸지만 뒷바퀴는 뭐 전혀 철분이 없었는지..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양면맙타올을 처음 써봤는데(회색 타올들) 물기제거에 너무 좋았다. 괜히 추천하는게 아닌가보다.
상어왁스와 함께 바르는 스폰지도 같이 받아주시고 사용법을 알려주셨는데, 한판씩(본네트, 문한짝씩, 트렁크, 앞뒤범퍼각각, 휀다각각 등등) 스펀지로 누르면서 왁스를 돌려가며 먹여주고, 약간 기다렸다가 부드러운 광택용 타올로 넓게 결따라서 슥슥 문질러주면 된다고 한다.
한판씩 할 때는 몰랐는데, 확실히 다 끝내고 나니 촉감도 그렇고 이쁘게 광이 난다. 매주 해서 한 4번정도 초반에 빡시게 해놓으면 관리하기가 좀 편할거라고 해서 시간나는대로 해야겠다.
불스원 크리스탈코트도 사놨는데... 저건언제쓰지 ㅠㅠ
세차 전. 사실 세차한지 얼마 안되서 더럽지는 않다.
상어왁스와 노란 스폰지.
하부세차부터 시작.
앞바퀴. 철분제거제 효과가 있나보다.
뒷바퀴. 깨끗하다.
폼건. 3천원 따로 내야한다. 카샴푸도 사놨는데 맨날 까먹고폼건쏜다 ㅠㅠ
왁스칠은 노란부분으로 하라고 해서 열심히 쓰다보니 살짝 변색되었다.
왁스 동글동글 하면서 먹임
크롬? 부분은 피해가며
끝.
집에와서 보니 걸래를 10개도 넘게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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