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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의 세상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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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 후 서비스 시기가 되어 처음으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BMW Plus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미리 예약했고, 오전 9시 예약했는데, 15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조금 기다린 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갔더니 마침 이것저것 전체 정비등 + 오일교환까지 할 시기라고 하여 2시간 반~3시간가량 걸린다고 했다. 엔진오일류 교환, 에어컨 필터 교환, 와이퍼도 선택시 교환(이제 서비스센터내 남은 교환 횟수 0) 그외 정비 등. 덕분에 이전 오일교환한지 만키로도 안된거같은데 (대략 6000km?) 또 교환했다. 마침 세차한지 얼마 안됬는데.. 하필 비가오는날 ㅠ_ㅠ 정비 대기중.. 평일 6시까지 한다고 되어있으나, 7시까지 찾으러 와도 상관없다고 했다. 실제 청구되는 가격은 아니고 그냥 보여주는것 같다...
예정에 없던 세차를 했다. 예정에 없어서... 돈도 안가져왔다가 어찌어찌 빌려서.. 세차를 하고... 해가 쨍쨍한데서 열심히 물기를 닦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실내에서 하라고 디테일링 카페 사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어쩌다보니 운좋게 실내로 들어오게 되었다. 실내는 정말 시간을 훅 가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 들어온김에 본네트 내부를 아주 새차로 만들겠다고 손까락까지 넣어가며 닦고, 물기닦고 왁스칠도 반쪽만 해서 효과가 어떤가 보겠다고 해봤는데... 결론은 매주 왁스를 발라줘서 그런지 광에서 큰차이는 없고 만졌을때만 바른부분이 좀더 부들부들한 느낌은 있었다. 아는분이 드라잉타월을 싸게 파신다고 해서 아래 링크에서 사서 써봤는데,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다. 그렇게 드라잉타월이 3개가되었다.. 세차 자주..
나름 볼링 전지훈련(강화도)겸 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열심히 강화도로 달렸다. 109카페라는데서 파스타도 먹고 해안도로 따라 구경도 하고 강화도 볼링장에 가서 사람없는데서 열심히 연습도 하고 볼링 사부님이 엄청 추천해주셨지만 돈이없다고 징징댔더니 결국 받아다주신 상어왁스(피니쉬케어? 친구분이 파는거라고..)를 드디어 먹여보기로 했다. 하부세차부터 시작해서고압수 > 폼건 > 뜨신물 받아다 미트칠(저번에 세차후에 잔기스가 좀 생긴거같아서 무서워서 정말 결따라 물한번 찍고 슥 문지르고 찍고 문지르고) > 드라이타올로 큰곳들 물기 제거 > 차빼고 타올을 한 8개 써가면서 구석구석 제거 > 내부 튄 물 + 본네트 열고 싹 제거 까지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고압수 하기 전에 철분제거제를 뿌려봤는데 앞바퀴는 확실히 브레..
국산차만 타보다가 최근까지 타던 소나타가 장거리운행 한번에 엔진부터 시작해서 슬슬 갈때가 된것을 느끼고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사실 원래 후보군은 트렁크넓고, 차체 높은 suv등등이 있었고 최종후보는 렉스턴 스포츠였는데.. 친한 형의 장모님이 마침 자기가 타시던 차를 관리한게 아깝다며 이왕이면 아는사람에게 넘기고 싶다고 하는바람에.. 트렁크 하나만 보고 실물도 안보고 시승도 안해보고 바로 샀다. (대구에서 탁송으로 사서 산날 처음 보게 되었다..) 이런 충동구매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외제차라니 기분도 좋고 맘에도 들었고... 생전 차량관리라고는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가끔 갈아주고 1년에 한두어번 자동세차 해주는정도였던 내가 차량관리를 좀더 제대로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