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잡다한것/차 (19)
DY N DY
드디어 차를 산 뒤 사놓았던 세차용품을 쓰는날이 왔다 ㅠㅠ 차량을 관리하려고 세차용품을 이것저것 샀는데.. 날도 추워지고 회사앞에 스팀손세차도 있고 하여..(420d는 32000원 정도 받고 실내도 간단히 해준다.) 셀프세차로는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다. 김포에 볼 같이 치는 형님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셀프세차장으로 갔는데, 11시가 넘어서 불이 다 꺼져있었으나 친구분께 전화하여 뜨신물을 틀어주셔서 좀 편하게 했다. 겨울이기 때문에 돈을 좀 더 써서 했는데, 1차로 초벌구이겸 폼건 > 고압수 + 하부세차를 해주고2차로 폼건 > 워시미트질(처음해봤는데 혹시나 모래같은게 있으면 큰일나므로 초벌로 한번 씻어냈지만 그래도 아주 약하게 위에서 아래쪽으로 결대로 살살 문질러만 주었다.) > 고압수3차로 드라잉타월로 물..
차량구매한지도 일주일이 넘게 지났다. 아침에 엄청 춥더니 시동걸고 출발하다가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확인이 떠서 혹시 터졌나 해서 센터를 방문해 보았다. 평일 오전시간대인데 화재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사람이 꽤 있었다. 보통은 예약해서 오는경우가 대부분인걸로 알고있으나 타이어 펑크나 공기압같은 경우 바로 방문해서 간단히 점검받을수 있는것 같다. 양재서비스센터를 갔는데 내 차는 한독모터스에서 구매한것으로 알고있어서... 양재는 한독이 아니고 도이치모터스에 MINI로고가 보여서 혹시... MINI전용인가... 한독모터스는 서비스를 받을수가 없나... 하는 두려움을 잠시... 가졌으나 전혀 상관없이 친절하게 잘해주셨다결과는 너무 추운 날씨로 인해 가끔 이런현상이 나온다고 하는데... 펑크는 아니라고 하니 다..
국산차만 타보다가 최근까지 타던 소나타가 장거리운행 한번에 엔진부터 시작해서 슬슬 갈때가 된것을 느끼고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사실 원래 후보군은 트렁크넓고, 차체 높은 suv등등이 있었고 최종후보는 렉스턴 스포츠였는데.. 친한 형의 장모님이 마침 자기가 타시던 차를 관리한게 아깝다며 이왕이면 아는사람에게 넘기고 싶다고 하는바람에.. 트렁크 하나만 보고 실물도 안보고 시승도 안해보고 바로 샀다. (대구에서 탁송으로 사서 산날 처음 보게 되었다..) 이런 충동구매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외제차라니 기분도 좋고 맘에도 들었고... 생전 차량관리라고는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가끔 갈아주고 1년에 한두어번 자동세차 해주는정도였던 내가 차량관리를 좀더 제대로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