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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교체와 직수정수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셀프 설치 방법

토미존스 2026. 4.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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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니까 용기가 조금 생기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능하면 수도 관련, 특히 수도꼭지 관련은 전문가가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나의 경우 곧 부서질 집이기도 하고 (실제로 셀프인테리어는 약 5달 전에 했고 곧 이주 예정..) 한번 어떻게하는건지 해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해보긴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좀 곤란해질 것 같기도 하다.
우선 수도꼭지가 굉장히 오래 되어 온수를 세탁기 연결을 했더니 물이 세는것 같아서, 한번 바꿔보자는 마음에 수도꼭지를 주문했다.
수도꼭지는 납작수전, 슬림수전 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걸 했고, 사는김에 온수냉수 둘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두개를 주문했다.
사실 연결은 크게 어려운것 같지 않은데, 에어컨 배관이나 이런거나 모두 이쁘게 잘 숨겨서 보기 좋게 하는게 어려운 것 같다.

기존 수도꼭지 상태는 이랬다. 오래되어서 위에 손잡이쪽에서 물이 조금씩 세는데, 사실 사는데 큰 문제는 없는정도긴 했지만 그래도 이사온 김에 한번 셀프인테리어를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수도꼭지 교체 전에는 집 내부의 수도공급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집앞에 있는 수도공급관? 을 열어본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온갖 옷들이 들어있다. 수도관이랑 같은 방향으로 손잡이가 되어 있으면 열린 상태인듯 하다.

요렇게 해주니 물이 안나온다.

기존 수도꼭지는 그냥 공구로 냅다 (냅다라고는 하지만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최대한 살살... 괜히 나중에 새 수도꼭지 끼웠는데 결합부에서 물이 새면 벽타고.. 큰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다..

수도의 기본은 테프론테이프라고 한다. 테이프를 나사산 이라고 하는 나사의 산맥같은? 부분에 감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감아도 손으로 꾹꾹 누르면 테이프가 나사산에 착 달라붙는다.
보통 테프론 테이프는 결합이 시작되는 끝에서 시작해서 나사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가정용은 보통 10~15바퀴정도 시계방향으로 감으면 된다고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자료가 많아서 그걸 보고 참고했다. (사실 처음엔 불안해서 더 많이 감고 튀어나오게 감고 했는데, 이럴 필요 없는 것 같다. )
아무튼 테프론테이프를 감고 1차로 수도꼭지와, 세탁기까지 연결 완료!

이전 집에서 떼온 삼성의 식기세척기 인데, 이전 집에서는 빌트인으로 설치를 했었고, 이사를 하면서 빌트인 할 곳이 없어서 처음에는 그냥 건조용도로 사용할지, 중고로 판매할지 고민했었다.
대충 여기저기 인터넷 찾아보면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내 식기세척기 상태를 점검해본다.
이게 바로 식세기 물을 공급해주는 부분인데, 지금까지 수도꼭지나 세탁기 같은 관의 크기보다 크다.
처음에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찾다보니 이런 엘보우? 가 있다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여분의 세탁기 호스가 있는걸 발견하고 이걸 쓰면 되겟다! 싶었는데, 저 엘보우가 없어서 그런지 관의 크기가 달라서 연결이 안되고있었다. 중요한건 둘다 암소켓이라서 연결 자체가 안되는것도 있었다.
크기도 바꿔줘야 하고 둘다 수소켓으로 되어있어야 하는데.. 이런 제품의 이름이 도대체 뭔가... 찾다 찾다가 단니플 이라는 것을 찾았고,
기존 수도관이 15A 크기이고, 식기세척기가 20A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15A / 20A 신주 단니플 (신주가 황동인듯 하다) 을 찾아서 구매했다.

이게 바로 그 신주 단니플 15A x 20A 짜리였다. 가격이 한 천원? 선이어서 배송비도 아깝고 해서 2개 주문했는데, 다행히 하나가 약간 잘못 생산된건지 물이 살짝 새는것 같았는데(테프론테이프를 잘 못 감아서일지도..?) 두번째꺼로 하니 물도 안새고 좋았다.
이건 정말 물이 새더라도 베란다쪽에 연결부를 놓으면 사실 큰 문제 없을것 같긴 하다.

여분의 세탁기 호스에 신주 단니플을 이용해서 식기세척기 연결을 해주었다. (여기도 테프론테이프가 좀 과한듯 하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직수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직수정수기까지 하기 위해 검색을 해서 동일한 규격의 직수 정수기 연결부품을 주문했다.
이걸 한 수도꼭지에서 다 하기 위해서 티밸브를 샀다. 정수기는 정수기 전용 T밸브(수도어댑터 라고 하는 듯 하다)가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사실 정말 어렵지 않다.
이 사진이 기존 설치되어있던 사진인데, 혹시 몰라서 찍어놨었다.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이게 모든 연결을 마친 상태. 수도꼭지에 정수기 수도 어댑터가 있고, 거기에 정수기 연결 튜빙 호스가 연결되어 정수기로 들어간다. 요즘엔 셀프로 설치가 보편화 되어 있어서, 자기 정수기에 맞는 규격만 홈페이지에서 체크하면 그대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오래 살 생각이 아니어서 사실 관 같은게 다 튀어나와 있긴 하지만, 기능 자체는 정상 작동 한다.
정수기 어댑터 다음에는 티 밸브를 설치해서 하나는 세탁기로 나가게 했고, 하나는 식기세척기로 나가게 했다. 저게 냉수관인데 세탁기에 반대로 꼽아서 온수호스가 물려있을뿐 냉수가 맞다.

하고나니 생각보다 정말 쉬웠다. 하기전에는 굉장히 두려웠는데, 현재 거의 6개월 다되가는데 처음에는 휴지로 연결부마다 감싸두고 확인했었는데, 지금까지 물이 새는 문제는 없었다.
수도꼭지 이후로는 물이 샌다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도꼭지 자체는 한번 했지만 조금 불안하긴 하다. 수도꼭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걸 조금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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