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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집에온날♥ 본문
봄이가 드디어 집에 왔다!
봄에 태어나서 봄에 온 우리 봄이는
아비니시안 아빠와 러시안블루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다.
아빠를 닮아서 아비니시안 느낌이 난다.
출생일 : 2016년 3월 4일
곧 자취를 시작할 예정이라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마침 지인의 고양이가 새끼를 3마리나 낳았다고 하여 분양받기로 결정!
1개월차 봄이♥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로 데려오려고 하였으나,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5월 5일 어린이날 저녁에 봄이를 데리고왔다.
첫날은 환경이 바뀌어 겁먹은 상태였으나, 부모냥이도 사람을 잘 따르는 냥이었고, 활발한 아이라 그런지 다음날부터 경계를 거의 푼 모습을 보여주었다.
3일째 되는 날인 오늘은 집안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잘도 논다.
아버지가 특히 좋아하신다 ㅎㅎ (어머니는 아직 좀 무섭다고 하신다... 이렇게 귀여운 아가를 ㅠㅠ)
2개월차 봄이♥
완전히 경계가 사라진 듯 베게에 누워있음.
가족이 귀엽다고 낚시대로 놀아주는 중..
자율급식. 너무 잘먹고 너무 잘 움직임..
봄이 물품은 대부분 고양이대장 에서 샀는데, 앞으로 계속 고양이 용품을 사려면 애용하게 될것같다.
사료가격은 오픈마켓보다 약간 비싸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싸거나 오픈마켓 최저가와 몇백원 차이 안나고,
적립이나 사은품 등을 고를수 있으며,
약간 너무 많아서 다 찾아서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내가 멍청해서 그런가보다..) 이벤트가 많아 좋다.
사료, 화장실, 모래, 스크래처, 손톱깎이, 빗, 장난감 등을 여기서 샀고(사료는 원래 먹던 로얄캐닌 키튼, 모래도 원래 사용하던 두부모래인 퀸오브샌드)
이동가방은 집이 좁은 관계로 접히는 이동가방을 샀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샀는데 낚시대 장난감에 편지까지 써주시고 약간 감동.. (요기)
다음주에는 병원에 데려가서 예방접종과 검사를 실시할 예정.
데려온지 3일차인 2개월 된 봄이와 살면서 느끼는 점.
1. 봄이는 배변을 잘 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다른데에도 싼다고 들었는데 화장실에 잘 싼다.)
2. 자율배식을 하고 있는데 사료도 잘 먹고(한주먹 퍼주면 하루~이틀만에 다 먹는다.), 특히 물도 잘먹는다.
3. 그 쪼매난게 높은데까지 잘 올라간다.
4. 스크래쳐도 사용하기는 하는데, 주로 내 매트릭스와... 잘때 내 머리에 손톱을 긁는다...
5. 몸을 타고 올라와서 뽀뽀를 자주 한다. 한두번 해줬더니 이제 입술을 햝는다. (사랑스럽다♥)
6. 손톱이 정말 날카롭다. 고양이와 함께라면 상처는 기본인가 싶다... 어제 밤에 손톱깎이로 잘라주었더니 그래도 조금 괜찮아졌다.
7. 전선을 물어뜯으려고 한다. 다이소에서 꽈배기 전선정리 를 사다가 감아주었더니 관심이 줄어든것 같다.
8. 혼자 두고 나오기 아련해서... 밖에 나가는 시간이 늦어지고... 컴퓨터 하려고 하면 놀아달라고 해서 집에서 뭘 할 수가 없다..ㅠ_ㅠ
9. 계속 따라다닌다. 내 주위로 오면 그르릉 소리가 멈추질 않는다. 꾹꾹이도 너무 귀엽다. 만저달라고 드러눕는건 일상이고 얼굴로 내 손을 쓰다듬는다.
10. 귀엽다. 너무 귀엽다...
봄이 사진들.
컴퓨터 하니까 올라와서 놀더니 잠에빠짐..
고양이가 노래 듣는 영상 틀어줬더니 같이 노래 듣고있음
나혼자산다 감상중
그르릉 거리면서 잠에 빠지는중..
배변활동도 왕성><
마우스 쓰게 해줘 ㅠㅠ
손을 베개 삼아..
추가 - 엄마 아빠 냥이 사진, 처음 데려왔을때 놀아주다가... 상처난 사진 ㅠㅠ
아빠냥이 - 아비니시안
엄마냥이 - 러시안블루(봄이 갓난아기때)
봄이한테 긁힘 ㅠㅠ
쓰담쓰담1
쓰담쓰담2
티비 보는 봄이
공가지고 노는 봄이. 이거 정말 잘 가지고 논다.
봄이 꾹꾹이 꾹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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