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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차

[2019/04/01] 엔진오일 교환

손세지 2019. 4. 8. 20:56

차 구매 후 처음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엔진오일을 뭐로 갈아야 할지 고민해보던 중... 추천을 받아서 캐스트롤 엣지 티타늄 FST 0W30 으로 갈기로 했다. 

캐스트롤 엣지 5W30 LL로 바꿀까 하고 있었는데, 요즘 이상하게 겨울인지 봄인지 추웠다 따뜻했다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0W30으로 결정했다. 

지인과 같이 교체하려고 12개 박스 구매. 오일은 인터넷 최저가로 해서 12개 기준 14만원에 구매했다. 

인당 7만원 꼴(6L) 이었고, bmw420d는 대략 5.x리터가 들어간다고 들어서 6개 주문했다. 

필터는 유진상사에서 구매했는데,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두개다 교체해주었다. 중고로 산 후 처음 오일을 가는거라 그냥 다 교체했다. 유진상사 기준으로 에어필터는 36000원대, 오일필터는 22000원대 정도에 구매했다. (MANN 필터)

확실히 외제차가 필터도 비싸다..ㅠㅠ

공임비는 국산차 기준 3만원인곳에서 외제차 4만원에 교체하였다. 

지인과 동시에 교체하고 나니 새거 한통이 남았다고 해서 둘이서(쌍용 코란도C 2.0) 11통으로 끝냈다. 

 

오일 7만원 + 공임 4만원 + 오일필터 2.2만원 + 에어필터 3.6만원 하여 대략 17만원 조금 덜 들었던것 같다. 

65820km에 갈았으니 만키로정도 타고 이번엔 BMW BSI?로 갈면 될 것 같다. (차량 정보에서는 10000km후 교체하라고 나온다.) 

 

오일을 바꾸고 500km정도 타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오일을 새걸로 바꾸니 확실히 엔진 떨림같은게 줄어든 것 같고, 초반 출발이 요상하게 부드러워졌다. 

연비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저속 주행(출근시)에서는 오히려 약간 좋아진 느낌이고.. 고속 주행(주로 올림픽대로를 50키로정도 저녁 11~2시쯤 운행시, 빠르게 달리는 성격이 아니라 보통 80~100정도.)에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퇴근할때 연비가 가장 잘나왔던... 보통 퇴근할때는 23~4정도 나온다. 

지인 필터. 에어+오일필터 합쳐서 2만원...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