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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er cup 참관 후기 본문
볼링을 취미로 시작하게 된게 벌써 1년이 좀 넘었다. 처음 가봤던 2017년 군산 로드필드컵을 시작으로...
토미존스님이 오신다그래서 가봤던 2017년 삼호코리아컵,
최근에 ej tackket 등 유명한 pba선수들 등등이 오고 아시아 최초로 야외무대에서 결승전이 진행되었던 2018 부산 국제오픈 볼링대회.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볼링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축구경기 보는것처럼..?) 항상 유튜브에서 여러 볼링경기를 보면서 막연히... 미국으로 보러가게 되지 않을까? 하던 와중에...
나만큼? 나보다 더 볼링을 좋아하는 형의 자랑+토미존스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웨버컵 티켓을 알아보고..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고... 세달정도 전부터 준비하게 되었다.
사실 웨버컵은 유럽(EU) vs 미국(USA) 인데... 한국사람 둘이 가는게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그저 토미존스님을 외국에서 볼수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다.
영국은 먹을게 비싸고 맛난게 별로 없다는 소문을 듣고, 짧은 영국 + 웨버컵을 결정.
2018년 6월 12일 출발(12일 점심쯤 도착) - 18일 귀국(19일 새벽 도착) 짧은 일정으로 가게 되었다. 이중 웨버컵은 총 3일.
15일 오후 세션1을 시작으로 16일 오전 오후 총 2세션, 17일 오전 오후 총 2세션 하여 총 5세션으로 진행된다. 미국과 유럽의 대표가 각각 4명씩 출전하였고, 먼저 총 37게임 중 19승을 올리면 웨버컵이 종료되는 구성이다. 실제로 마지막 세션인 5세션에서는 18 : 10으로 미국이 이기고 있는 상태로 시작해서 첫 게임을 미국이 이기니 바로 종료되었다. 8게임을 더 할수도 있었는데 아쉬웠긴 하다 ㅠㅠ
장소는 런던에서 한 시간 정도..? 기차로 가면 있는 밀턴 케인즈라는 곳으로 정말 아시아 사람은 하나도 없는 곳이라 약간 두려웠지만... 영어를 잘하는 형과, 막상 말을 걸면 친절한 사람들덕에 잘 다녀왔던 것 같다.
사진과 함께 추억을 한번 되새김질해 본다. 또가고싶은 맘에..ㅠㅠ
유스턴 역으로 가서... 대충 이런 티켓을 샀던거 같다. 오는 티켓은 운이 좋아서 안썻지만 ㅎㅎ
밀턴케인즈의 돔구장 내에 있는 호텔. 엄청 크다. MK스타디움을 둘러싼 호텔로 가격도 런던 시내가 아니라 그런지 쌌다. 박당 대략 7만원꼴이었던가..
웰컴과자 같은데..맛있었다.. ㅎㅎ 따뜻한 초코칩쿠키
첫날. 저녁 6시부터 시작이라 짐 풀고, 적당히 피자익스프레스에서 피자 먹고~ 드디어 웨버컵 첫 세션 관람!
첫날 대전표
매치가 끝나면 선수별로 분석을 해준다. 스펙토로 하는 것 같다.
뭔가 최근 부산에서도 보고 또 보니 반쯤 친구된 느낌 ㅎㅎ.. 카일트룹과 앤서니 시몬센
작년 삼호컵때 봤던 크리스반즈님과도 한컷
카일이 사이즈 물어보더니 팀피쉬 옷 줬다. 형덕분에 이런 좋은 경험도 해봤다.
첫날 저녁? 야식? 카일, 앤서니, 스튜어트, 토미존스님, 톰바렛 등등과 같은 숙소다보니... 옆에서 같이 먹었다. 영어잘하고싶다 ㅠㅠㅠ
첫날 끝!
둘쨌날 아침. 살짝 짭짤하지만 꽤 맛있었던 아침.
웨버컵 경기장 내부 간이 프로샵인데 이것저것 많다. 웨버컵 옷은 스트라이킹셔츠에서 제작하는데
https://strikingshirts.bigcartel.com/
이 사이트에서 H5G 비슷하게 주문제작하면 된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배송도 빠른편? 3주..? 이다.
작년 돔바렛 웨버컵 셔츠도 샀고, 이번에 웨버컵에 가서 예스퍼스벤슨이 입던 집업쟈켓도 샀다.
이 공은 추첨으로 주는 건데.. 되게 짧게 끝나버렸다. 아쉽다 ㅠㅠ
웨버컵 경기장. 1레인이고 관중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자리는 지정석이나 대부분 빈곳 앞자리로 오게된다 점점 ㅋㅋ
핀덱부분, 2일 정도는 여기서 주로 봤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할수 있는 좋은 위치~
위를 보면 모니터로 경기화면과 스코어를 볼수 있다.
토미존스님이 첫날 내가 입은 토미존스님 H5G옷을 보고 나를 기억했나부다! 하이파이브하면서 가는길에 시크하게... 툭 옷 던져주고 가심 ㅠㅠ 행복...성덕..
스튜어트 윌리엄스
하이파이브 하면서 입장하려고 대기중인 토미존스님
토미존스님과 삼호컵때 싸인받은거 인화해서 다시 싸인받고 사진!
마틴 "럭키" 라르센. 엄청 성격 좋고 착하다
왼손 투핸드 볼링 최강국인 스웨덴의 예스퍼 스벤슨
쉬는 시간의 경기장. 선수랑 관중이랑 엄청 가깝다.
유럽 응원오신 웃긴 아저씨. 3일내내 인사하고 펍에서도 술도 한잔 했다.
별로 맛없었던 맥주.
부산컵때 볼리즘 티셔츠에 싸인 받았었는데 앞면에 또 받았다 ㅎㅎ
위에 한국 선수분들과
이제이, 대런, 카일, 다니엘, 앤써니 순서.
마틴, 스튜어트, 예스퍼, 토미존스님, 크리스, 돔 순서.
이렇게 2일차도 끝. 마지막 3일차만 남았다.
3일차는 돌아갈 버스 알아볼겸 아침에 바깥구경좀 했다. 여행 내내 날이 엄청 밝았는데, 처음으로 우중충한 느낌의 날씨였다.
돌아가려고 찍은 버스. 물론 택시타고 갔지만
돔구장. 사실 웨버컵은 돔구장에 살짝 부속품처럼 붙어있는 작은곳에서 했다 ㅎㅎ..
조금 일찍 가서 현장에서 직접 스트라이킹셔츠 커스텀 저지를 구매했다. H5G보다 훨씬 믿음이 간다 ㅎㅎ.
트룹 빗. 여러가지 악세사리가 많았는데 쓸모있는것 보단 기념품류가 많았던 것 같다.
마지막날 피자익스프레스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더옴.
마지막날.
저 케겔 플렉스... 가지고싶다..
삼호컵 우승, 웨버컵 등 전설. 팀 맥.
토미존스님이 직접 주신 토미존스 웨버컵 옷!
마틴 라르센 볼링백을 좀 옮겨줬더니 고맙다며 골프 치면 쓰라고 준 골프공. 골프시작해야하나..
술자리에서. 머리묶은 카일.
스트라이킹셔츠는 뭔가 있어보이게 써놨다. 토미존스님을 위해 특별제작..한 느낌. 물론 그냥 써놓은거겠지만
영국 다녀온 후 이것저것..
친구들 볼링매치해서 주려고 사서 카일한테 싸인받은 옷.
마지막 세션에서 단 한경기로 19 : 10이 되며.. 미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내년에는 11월쯤 라스베가스에서 할 것 같다고 한다.
다 끝나고 난 뒤의 레인.
옷주신 토미존스님과 한컷. 선수당 3벌의 옷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1/3이 나에게..
카일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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