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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의 세상구경
예정에 없던 세차를 했다. 예정에 없어서... 돈도 안가져왔다가 어찌어찌 빌려서.. 세차를 하고... 해가 쨍쨍한데서 열심히 물기를 닦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실내에서 하라고 디테일링 카페 사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어쩌다보니 운좋게 실내로 들어오게 되었다. 실내는 정말 시간을 훅 가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 들어온김에 본네트 내부를 아주 새차로 만들겠다고 손까락까지 넣어가며 닦고, 물기닦고 왁스칠도 반쪽만 해서 효과가 어떤가 보겠다고 해봤는데... 결론은 매주 왁스를 발라줘서 그런지 광에서 큰차이는 없고 만졌을때만 바른부분이 좀더 부들부들한 느낌은 있었다. 아는분이 드라잉타월을 싸게 파신다고 해서 아래 링크에서 사서 써봤는데,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다. 그렇게 드라잉타월이 3개가되었다.. 세차 자주..
드디어 차를 산 뒤 사놓았던 세차용품을 쓰는날이 왔다 ㅠㅠ 차량을 관리하려고 세차용품을 이것저것 샀는데.. 날도 추워지고 회사앞에 스팀손세차도 있고 하여..(420d는 32000원 정도 받고 실내도 간단히 해준다.) 셀프세차로는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다. 김포에 볼 같이 치는 형님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셀프세차장으로 갔는데, 11시가 넘어서 불이 다 꺼져있었으나 친구분께 전화하여 뜨신물을 틀어주셔서 좀 편하게 했다. 겨울이기 때문에 돈을 좀 더 써서 했는데, 1차로 초벌구이겸 폼건 > 고압수 + 하부세차를 해주고2차로 폼건 > 워시미트질(처음해봤는데 혹시나 모래같은게 있으면 큰일나므로 초벌로 한번 씻어냈지만 그래도 아주 약하게 위에서 아래쪽으로 결대로 살살 문질러만 주었다.) > 고압수3차로 드라잉타월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