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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N DY
프테전 마지막 연습. 짧은 기간이 남았기 떄문에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급하게 다듬기에 들어갔다. 그와중에도 이것저것 다른리듬이 더 좋은것같아서 욕심을 못버리고 우왕좌왕 해보고 ㅠㅠ 볼링의 매력이 이런것 같다. 될듯말듯 아는것 같았는데 모르는게나오고.. 또 새로운 어려움이 생기고 알쏭달쏭한 맛이 있다.
테스트 1달 전. 다양한 패턴에서 쳐보려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했고, 아직까지도 일정한 리듬이 잡히지 않아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다. 작은 이벤트 경기도 나가보았다. 우레탄으로만 쳐서 나름 선전했다. 특이하게 우레탄만 들면 스윙에 자신감이 넘쳤었다. 우레탄만 들면 볼도 잘되고.. 심리적인 요인이 엄청 중요한 것 같다.
늦었지만 8월 볼링연습. 리듬이 왔다갔다 한다. 이제와서 다시 보니 참 못친다.. 물론 지금도 잘치는건 아니지만 이제와서 보니 이것저것 많이 보인다. 스윙 리듬이나 스윙 까지는것, 힘으로 땡기는 것 등등... 특히 가장 안되는건 오른손 팔이 잡아주질 않으니 스윙팔 어깨가 계속 고정이 안된다.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이전 리듬을 다시 찾기 위해 연습했으나... 점점 바뀌는중인지 더 망가져가는지 모르겠었기도 했고.. 어쩌다보니 백스윙은 많이 내려왔으나 타이밍이 아주 잘나와서 며칠간은 행복하기도 했고.. 다시 자세잡다보니 타이밍이 안나와서 스텝연습을 많이 하기도 했고.. 이런저런 연습을 많이 했던 한달이었다. 자세는 안잡히고, 이전에 잘되던 영상이 계속 눈에 보이고, 마음이 다급해졌지만 이렇게 되면서 모르고 했던것들이 감이 잡힌것도 있고, 몇가지 더 알게된것도 생긴 것 같다.
3개월간의 2~4월 훈련이 끝나고. 5월 한달동안 뭔가 마음껏 볼링을 즐기고 6월은 점점 망가지는 달이 된것 같다. 현재는 엄청 후회후 욕심버리고 리듬푸시만 연습중.. 점점 힘으로 백을 올리니 백은 까지고 리듬도 안맞고 6월 말에는 완전 이상해지기 시작... 결국 A아대도 끼고 다시 연습했으나 잘 바뀌지 않고 손목 부상만 생기고 ㅠㅠ
이번달은 천국과 지옥을 일주일씩 오갔던것 같다. 일주일은 너무 릴리즈가 잘되고 엄지 잘빠지고 턴 잘되고 스윙 몸에 잘붙고... 그다음일주일은 아무것도안되고 하체도 부실하고..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몸이 늦게 풀리는 것 같다. 최소 3게임은 쳐야 평소 릴리즈가 나오니.. ㅠㅠ 최근에는 스윙 궤도를 조금 수정하기 위해 골반 여는걸 연습하기 시작했다. 5월까지는 아직 골반을 열지 않은 상태.
3달 연습 마지막 3달째. 확실히 다른건 몰라도 기초는 어느정도 다져진 것 같다. 뭔가 계속 바꿔도 기초가 잡히니 자세 자체는 어느정도 잡게된다. 앞으로 프로테스트까지 5개월가량 남았는데... 진도가 더딘것 같아 걱정이다..ㅠㅠ 최소 자신있는 샷 한개정도에 적당히 릴리즈 타이밍이 나와야 할텐데.. 그래도 스페어확률을 꽤나 높아졌다. 덕분에 단레인에서는 에버가 상당히 올랐는데, 리그전이나 레인을 옮기는 것은 아직 적응이.. 이제 슬슬 라인 설정을 배워야 할텐데... ㅠㅠ 3개월 한거에서 그래도 희망을 조금이나마 보았으니 남은 5개월도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3달 집중연습 기간의 2달째. 퍼펙트는 놓쳤지만 첫 퍽대신 첫 299점을 찍기도 했고, 엄지가 잘 맞는 + 레이아웃이 괜찮은 볼도 찾아내고.. 잠시 찾았다가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잠시동안 좋은 릴리즈는 느끼기도 했다. 이번달은 확실히 바이오리듬마냥 왔다갔다.. 멘탈도 따라서 왔다갔다.. 하나 확실한건 주 5일이상 매일 최소5~6게임 최대 15게임정도 꾸준히 연습했다는것. 매일매일의 나는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확실히 한달을 정리하면서 영상을 보면 내가 이때 이랬구나 기억도 나고, 조금씩이지만 변하는게 확실히 보인다. 아직 부족한 것은 역시 많다. 4월에 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1. 엄지 타이밍 일정하게 가져가기. 엄지홀이 약간씩 달라도 일정하게. 2. 볼이 잘 되던 안되던 항상 자세 끝까지 유지하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