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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중앙시장] 수제어묵, 생선구이 전문 이자카야 산전 & 이포어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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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중앙시장] 수제어묵, 생선구이 전문 이자카야 산전 & 이포어묵

토미존스 2025. 5.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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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골목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4호점. 주문하면 1호점에서 가지고오시는듯 하다.
메뉴판이 꽤나 특이하다. 시작은 수제어묵 3개와 골뱅이무침으로 시작
기본찬, 알새우칩 얇은버전? 맛있다.
수제어묵 3가지 종류인데, 고추? 게맛살? 그런것 같은데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스타일의 단단한 질감이었다.
골뱅이무침
2차로 주문한 꼬치들. 닭꼬치는 꽤 괜찮아서 한번 더 주문했다.
이거는 서비스였던듯.
베이컨, 닭날개꼬치 먹은거. 닭뼈가 이런 분홍색이면 보통 얼린것을 쓰는것이라고 한다. (찜닭집 사장님 말씀)

신당 중앙시장에 수제어묵집이 크게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4호점까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물론 각 호점이 다 근처에 있어서 좌석만 있는 듯 하고, 메뉴는 본점에서 가져오시는 것 같다.
어묵이 그냥 수제어묵이랑, 가마보코 라는 일본식 수제어묵?(검색해보니 생생우동같은데 들어가는 흰색에 분홍 테두리 있는 그런 얇은 어묵조각모양이 많다)이 있는 듯 한데, 수제어묵을 주문했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다.
어육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뎅이라기 보다는 떡의 질감이었다.
다음에는 어묵은 주문 안할듯 하다.
다른 메뉴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골뱅이소면도 괜찮았고, 닭꼬치는 파가 거의 태운것마냥 구워서 나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
베이컨토마토/닭날개 꼬치도 적당히 맛있었긴 한데 개인적으로 토마토 구운걸 안좋아해서.. (물론 토마토 파스타나 에그인헬처럼 구워서 으꺠면 또 좋아함)
추가로 어묵이 나왔는데, 서비스였고, 이 어묵은 처음 주문한것보다 맛이 괜찮았다. 평소 생각하던 어묵 맛이었다.

신당에서 술마실 일이 종종 있을 것 같은데,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수제어묵은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깝기는 했지만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 할듯 하다. 오는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다음에는 가마보코? 와 생선구이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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