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닭 특수부위 한국계 방이본점

닭 특수부위 숯불구이 전문점이지만 사실 닭전맛집인 한국계에 다녀왔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 방문때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2차로 가는게 더 좋을것 같기는 하다. 
맛은있지만 너무 바쁘니 주문도 잘 못받고 숯불연기도 자욱한 그런느낌..? 

주차 4대정도 가능 
11시부터 브레이크타임 없이 11시까지 운영하는 듯 함. 
저녁시간대 ~8시쯤까지 사람이 꽤 많은편

처음 시킨 모둠. 바로 고기를 올려주셔서 아무생각없이 구경하다가 뒤늦게 찍음

예전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셨었는데 오늘은 바쁘셔서 그런지 못들었지만 대충 기억해서 해먹음

닭전. 맛있다 역시. 5명이서 갔는데 이것만 3개 시킴

이게 아마 특목살이던가... 양념이 되어있어서 닭갈비 먹는 맛이었다.

이게 꿀살인가 계둔살인가.. 아무튼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양념먹고 먹으니 살짝 싱거운 느낌? 물론 소스찍고하니 맛있었다. 약간 닭다리와 닭가슴살의 사이같은 식감.

 

이건 서비스 같다. 많이 먹어서 주신거같음.

 

두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갔을때는 생각보다 한산해서(닭 특수부위가 엄청 핫했던 시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는 아니었나보다) 사장님이 먹는법도 알려주시고 계속 와서 부위 설명도 해주시며 구워주시고 했는데 그래서 기억이 엄청 좋았나보다. 
닭전도 엄청 맛있어서 그때도 두번인가 세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기대를 하며 5돼지 출동. 
가는날이 장날인가 사람이 많다.
종업원들도 굉장히 바빠보이고, 들어가자마자 숯불연기가 뿌연게 오늘 장사 잘되는구나 싶었다. 
확실히 바빠서 그런지 부위설명같은것도 못듣고 먹는방법 설명도 못들은채로 먹었던 점에서는 조금 불만이 있었지만 워낙 사람이 많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갔다. 
종업원도 테이블 수에 비해서는 조금 적은 느낌. 중간에는 벨을 여러번 눌렀는데 주방 안에는 사람이 있지만 홀 종업원이 없는지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전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기도 하고, 닭 특수부위라는 평소에는 잘 신경쓰지않던 부위들을 먹는다는 느낌이 좋기는 했다. (사실 백숙이나 치킨도 부위 분리를 안해서 그렇지 다 평소에 생각없이 먹는 부위 같기는 하다.)

여기서 모둠을 시켰을때 지난번에 사장님이 알려준 먹는 방법을 간단히 내 기억대로 설명하자면 
김을 앞뒤로 숯불에 살짝 굽고, 그 위에 파채랑 구운 닭고기를 소스에 찍어 올려놓고 양파절임에 마요네스소스를 찍어서 올려서 먹으라고 했던것 같다. 조금 다를수는 있지만 김 굽는거하나는 확실하다. 
아무튼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술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우리는 메인파라 메인인 숯불구이랑 닭전만 먹었지만 다른 닭요리도 꽤 많았다. 
맛은 있어서 다시 올법한데, 다시 오게 된다면 사람이 좀 줄어드는 8시반 이후 2차 타이밍을 노려서 온다면 더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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