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5] 김x성 지공 (브런스윅 포테라, 스톰 스냅락)

볼링을 매우 오래 친 분이 지공을 해달라고 찾아오셨다. 

자기만의 차트와 주로 쓰는 덤, 인서트까지 스스로 구매하시는 분이라 레이아웃 잡아드리고, 피치조절을 살짝 한것 말고는 그대로 해드렸으며 원하는대로 엄지덤도 손보신다고 하여 기본으로 뚫어만 드렸다. 

나는 주로 송곳으로 정확하게 지공하는걸 좋아하는데 뭐 그리는것을 싫어하시고, 밸런스홀도 안뚫을수 있으면 안뚫는걸 좋아하셔서 내꺼만 송곳으로 했다.

 

이건 내 하이로드 업을 재지공한것인데, 탑이 높아서 그런지 공이 매우 순하게 가서 홀을 크고 깊게 뚫었다. 결과는 끝에서 확실히 좀더 강해졌다. (회전이 적은편이라 코어의 반응이 너무 느려서 걱정이었는데 어느정도 코어가 반응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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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스윅 포테라. 이 볼은 나온지 한참된것으로 알고있는데, 나왔을때 써보시고 너무 좋아서 하나 더 쟁여놓으셨다고 했다. 탑이 4.5? 엄청 높은 볼이라고 해서 탑 줄이는데 집중하고, 아주 강하게 레이아웃 했다. 

평소 쓰던 공들과 큰 차이없이 적응하셨다고 좋다고 하셨다. 

 

 

스냅락은 3 3 3 스펙으로 들었는데, 한번 렝스를 길게 뽑아보고 싶기도 하고 중약지 위에 핀을 놓는 지공을 거의 안해보셨다고 하여 원하는대로 레이아웃을 잡아드렸다. 

결과는 확실히 렝스가 길어져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특수한 목적을 두고 쓰기 좋을것 같다며 만족하셨다. 

 

포테라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