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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지공아지트 9일차

손세지 2018. 11. 19. 00:20

사실 주중에 한번 와서 바닥을 시작하기 위해 싹 청소했었다. 대략 2시간가량 걸렸었다.

빼빼로데이라는데... 빼빼로는 모르겠고... 어쩌다보니 이번 월요일에 지공기 견적을 받고 계약을 하여 3주정도 후까지 바닥을 마무리해야한다. 


현재 바닥은 도끼다시 

원하는 바닥은 보통 말하는 까페바닥이었는데,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았더니, 도끼다시 위에는 무언가를 하면 특히 철 부분이 뜨고, 깨지고 할수밖에 없다고 하여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특수 프라이머라는것을 찾았다. 


이해한 바에 의하면 이 특수 프라이머는 계면활성제..? 접착제?? 의 느낌인데, 바닥과 앞으로 위에 올릴것들 사이에 달 붙도록 해주는 코팅의 느낌이다. 

일반 프라이머도 같은데 특수 프라이머는 특히나 도끼다시같은 특수한 곳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제안이 나왔으나 최종 결정한 것은 


특수프라이머 - 원하는 색상 페인트 - 에폭시 하도(투명) - 에폭시 상도(투명) 으로 하기로 하였다. 

페인트 칠하는것은 에폭시 하도 후에 하는 경우도 보긴 했으나, 주로 그 전에 하는곳이 많아서 따라하기로 하였다. 

수평몰탈도 고민에 넣었으나... 추후 가벽을 허물게 되면 바닥 높낮이 차이가 날 것 같아서 안하기로... 

최종 결과물을 보고 깨지는 등의 이상이 일어나면 타일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후 오늘은 프라이머만 바르기로 했다. 


간단히 쓸고, 물티슈로 닦고, 커피한잔 하며 물티슈 자국이 마르기를 기다린 후에 프라이머를 칠했다. 




청소후


물티슈 물이 마르길 기다리며 간식..


에코 프림그립 이라는 특수 프라이머를 사용했는데 4만원정도에 5kg이 있다. 대략 5평이었는데, 1번 딱 바르니 끝났다.


이건 5평용 하도 상도 세트(8만원 상당) 인데 작업도구까지 다 들어있어서 미리 몇개 사용했다.


칠할 준비

특수 프라이머 색상은 약간 어두운 회색이다.

이걸 예전에 했어야 했는데... 녹색 부분이 헤나? 끌칼?로 몇번 긁어내니 우수수 부서진다... 결국 그냥 포기했다.. 이미 프라이머 칠을 시작해버려서 ㅠㅠ


안쪽은 롤러, 바깥쪽은 붓으로 칠했다.




칠하는것 자체는 1시간도 안걸린 것 같다. 

역시 도끼다시라 금속부분이 흡수된건지... 약간씩 떠서 추가적으로 발라주었다.


추가로 보수를 하고 나니 정말 다썻다. 5kg이면 5평을 1번 딱 바르기 좋다.



이건 계약한 지공기과 함께 산 드릴비트 세트 대략 130만원가량.. 크기별로 대략 30개정도 들어있다.

드릴 하나당 45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





견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