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잠실역 롯데월드 에비뉴엘 맛집 JS가든 시그니처 잠실 에비뉴엘점

지인이 갑자기 밥을 사준다고 해서 영문도 모르고 따라갔다. 아마 전날 술을 한잔 하고 해장겸 맛있는 짬뽕이 먹고싶어서 찾아보다가 JS가든을 가게 되었다.

JS가든 시그니처 잠실 에비뉴엘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영업시간 : 11:00-22:00
콜키지 무료, 주차 가능(10분당 500원), 예약 가능(네이버 예약), 북경오리는 전날 19:00까지 사전예약해야 가능

입구. 에비뉴엘은 나와 인연이 별로 없어서 지인 명품선물 살때나 몇번 와봤고, 인도음식을 좋아해서 아그라 한번 와봤던것 같다.(개인적으로는 이근처에서는 인도커리는 키친오브인디아가 제일 좋다.) 그외에는 처음 와본다.

단품도 있고 런치/디너 코스도 있다.

테이블 안내받고 착석. 2인 4인 테이블이 다수인듯 하고, 6인석, 룸도 있다고 한다

밑반찬. 간단하다.

메뉴판. 코스도 살짝 고민해보다가 단품으로 먹기로 결정. 점심코스는 가격이 약간 무리한다 하면 먹을만할듯 하다.

게살스프를 한번 주문해 봤는데 큰거겟지 하고 둘이서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보니까 정말 1인용 스프였다. 그래도 둘이서 나눠먹으니 맛있다.

짜장면. 짬뽕을 먹으러왔지만 둘이왔다면 무조건 짜장1 짬뽕1을해서 나눠먹는게 국룰같은느낌이라... 내가 짬뽕을 시켰더니 지인은 짜장면을 주문했다.

모둠플래터를 주문했는데, 1피스씩 나왔다. 2개 주문할걸 그랬다. 그래도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사실 짬뽕 찍는걸 깜빡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매운짬뽕을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맵지 않고 딱 얼큰한 정도였고, 해장하기에 참 좋았다. 하지만 트러플이 올라간 짜장면이 조금더 맛있긴 했다. 내가 짜장면 시킬걸..

후식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준다. 후식조아.

인당 5만원 생각하면 적당히 먹을만 한 것 같다. 역시 에비뉴엘에 입점한곳이라 그런가 기본 인당 3~4 시작이다. 지인이 사준다고 할때나 먹을것 같지만 역시 비싼게 맛있긴 하다.

이것도 사실 먹은지 한달 넘은것 같은데 이제서야 올린다. 여기 식당들은 대부분 맛있긴 한데 가격이 꽤나 쎼다. 하지만 비싼만큼 실패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누군가 대접하러 온다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오기에는 좋을 것 같다. 분위기도 대체적으로 시끄럽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