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의 세상구경

[임장] 보문 리슈빌 하우트 (보문역 3분) 본문

잡다한것/임장기

[임장] 보문 리슈빌 하우트 (보문역 3분)

토미존스 2025. 2. 10. 16:07
반응형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이사인지라 이사 준비도 할겸 관심있는 단지 몇군데를 둘러보기로 결심했다. 

그 중 첫번째인 보문 리슈빌하우트라는 단지를 둘러봤는데 
다른것보다 보문역 가깝다는 점과 평지, 그리고 5년도 안된 신축이라는 점이 꽤나 끌렸다. 
네이버 부동산 정보

59, 84 타입이 있고 둘 다 방3/화2 이고 흔히 말하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되어있는 듯 하다. 
25년 1월 기준으로 59타입은 층따라 다르지만 10억 초반~11억 정도에 호가가 형성되어있기는 하지만 겨울이기도 하고 요즘 거래가 몇몇곳을 빼고는 잘 없는듯 하다.
84타입도 호가는 15~17억으로 편차가 좀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다른것 같지는 않다. 

가장 큰 장점인 역과의 거리를 확인해보기 위해 직접 걸어보았다. 
역에서 가장 먼 동인 104동 기준으로 보문역 입구까지 정확히 3분 걸린듯 하다. 
걷는 속도나 루트는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역에서 본 풍경
보문 5구역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공사중
아파트 입구. 오른쪽이 입구 왼쪽은 대부분 오래된 주택가가 형성되어있다.
단지 앞 큰길. 버스정류장이 바로 위치해있다.
단지 구성도
놀이터는 1단지 2단지 하나씩 있고, 2단지 놀이터는 평범한 놀이터와 티하우스, 분수대가 있다.
분리수거는 상시로 보인다.
1단지 2단지 사잇길

1단지도 2단지와 동일한 형태로 티하우스, 분수,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는 2단지와 달리 조금 특이하다.
1단지 뒤편 어린이집. 지금은 눈으로 안보이지만 좌측은 원래 화단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1단지 뒤편 무인상가. 1단지 살게된다면 자주 이용할듯?
단지 옆 성북천. 잘 정비되어있고 산책하기 좋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장점 
1. 역이 정말 가깝다 - 버스보다 시간 예측이 좀더 용이하다고 생각해서 지하철, 특히 6호선을 꽤 선호하는 편인데, 우선 출퇴근시간에 크게 붐비지 않는 편이고, 보문역에서 1,2,3호선 가는게 굉장히 편해서 웬만한 곳은 출퇴근하기 편하다.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우이신설선도 있다.  
2. 신축이다 - 골프연습장이나 수영장 같은것은 없지만 나름 유치원,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고 놀이터도 작지만 2개 있다. 
3. 완전한 평지 - 이 근처에 평지가 많지 않은데, 이곳과 현재 공사중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제외하면 정말 평지에 위치한 단지는 거의 없는 듯 하다. 
4. 접근성 
- 성북구립 보문숲길 도서관 - 최근에 지어진 신축 도서관이고 아직도 시범운영중인 곳인데 보문사와 붙어있고 정식 오픈 하게 되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성북천 - 산책하기 좋게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주변에 산책할 공원 등이 있다는것은 집값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만한 장점인듯 하다.
- 낙산공원 - 워낙 높은 곳이라 자주 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가끔 낙산공원 산책겸 운동겸 가면 좋을 듯 하다.  
- 병원 - 고대병원이 정말 가까이에 있다. 사실 주로 가는 병원은 서울대병원이나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등인데 이곳들도 다 가깝다. 

그 외에 자잘한 장점으로는 전세대 남향에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판상형구조인것과, 주변이 조용한 편이고, 큰 병원은 아니지만 동네 병원이 역 근처에 꽤 있고, 빵집도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있는점, 베스킨라빈스도 근처에 있는 점 등이 있다. 대형마트도 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멀지 않은곳에 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 가까운 신축이라는게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이었고 나머지는 엄청 중요하지는 않았다. 

단점
1. 적은 세대수 - 세대수가 크지는 않기 때문인지 거래도 생각보다 활발하지는 않은 듯 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필수적인 것 제외하면 없는 듯 하다. 관리비 부담도 어느정도는 더 있을것 같다
2. 주변 환경 - 물론 내년에는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입주하기는 하지만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정말 없는편인듯 하다. 아파트 주변으로 낮은 상가건물들, 빌라건물 등이 감싸고 있다. 어두울 때 다니기에 위험하고 무서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큰 길에서 거의 바로 아파트로 들어올 수 있음) 주변 건물들이 노후화되어있어 가격에 영향을 줄 것 같다. 
3. 교육시설 - 애기가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아이들 학군을 고려한다면, 큰 학원가 등이 근처에 없는것도 단점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결국 다 집값과 관련되어있는 것 같다. 결국 위와같은 요인들은 집값상승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것 같고, 다른 아파트 가격이 오를 때 같이 오르지 못한다면 (떨어질 때는 더 빨리 떨어진다거나) 이후 이사 등을 할때 더 입지나 평형이 안좋은 곳으로 갈 수 밖에 없거나, 이사하고싶어도 이사를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매매시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 하다.

전체적으로는 역 가깝고, 평지에, 병원 많고, 서울 어디든 가기 편한 위치기 때문에 애기 키우지 않는 신혼부부나 어르신들 거주하기는 참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을 깜빡하고 안봤다. 다음에는 주차장도 봐야겠다.

펜스가 없는게 조금 신기했다. 지난번에 장위동 신축 단지들 구경 갔을때는 전부 펜스가 쳐져있었는데 장단점이있는듯 하다. 

반응형

'잡다한것 > 임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구경] 강동구 삼익그린맨션 2차  (0)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