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것/나머지

잠실역 맛집 [나루스시]

토미존스 2025. 4.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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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근처에서 모임 할 일이 생겨서 몇 군데 알아보다 보니 예산 3만원/인 수준으로 여기가 딱 괜찮겠다 싶었다.
잠실은 먹을게 많아서 항상 고민하게 된다.

잠실역 근처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지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앞에 있다.

메뉴판. 3만원, 2.5만원 짜리 스시가 있다.
3만원짜리 스시
추가로 시킨 튀김
온소바
말차아이스크림

자리가 많지는 않았는데, 늦은 점심때 가니(예약했음) 한산한 편이었다.
6~8인까지는 가능할듯 하고 거의 4인이하 손님이 가기 좋을 듯 하다.

3만원짜리 메뉴로 선택했고, 메뉴를 주실 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회나 초밥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좋아는 해서 종종 먹는데, 전반적으로 초밥이 다 괜찮았다. 깔끔, 정갈 느낌.
우니는 나한테는 조금 비린맛이어서 약간 아쉬웠다. 다른 초밥은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생선튀김도 추가해 먹었는데, 새우튀김 대구? 흰살생선 튀김 등이 있었고, 새우튀김은 평소 먹던 새우튀김보다 좀더 살이 꽉찬 느낌? 나쁘게 말하면 좀 퍽퍽하고 좋게 말하면살이 엄청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온소바는 사실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원래 가쓰오부시 국물과 버섯, 국수를 좋아하는데, 세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었다. 돼지라 양이 적은게 조금 아쉬울뿐..
말차 아이스크림도 위에 팥 올려주니까 되게 팥빙수먹는것 같고 맛있었다. 말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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